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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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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담은 小景 20130310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던 3월초 서울 부암동의 자그마한 경치.더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았던 작은 동네에서 마주한 다양한 이야기들.나무마다 잎이 돋아나고 꽃들이 피면 다시 오리라 약속하고 떠나온 그 곳, 부암동.
DIGILION "I LOVE U" USB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열쇠고리 또는 핸드폰고리에 "이것" 하나씩을 달고 다녔다."이것"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이것"이 세상에 "뿅" 하고 나타나기 전에 우리는 사진,음악,문서,동영상 등 존재하는 모든 컴퓨터파일을 CD로 구워야했고그나마 발빠른 얼리어덥터라고 하는 아이들은 몇 메가 되지 않는 문서 같은 건 CD로 굽기 아깝다고 이메일을 이용해서 저장했다.하지만 "이것"이 나오고 세상은 달라졌다. 겨우 열쇠고리 악세사리 만한 크기에 몇백곡의 음악과 몇천 아니 몇만장의 문서그리고 일주일내내 봐도 다 못볼 양의 동영상이 저장되었다.너나할거없이 모두들 "이것"을 사느라 바빴다."이것"의 발전은 눈부셨다. 크기는 날이 갈 수록 작아져갔지만 오히려 저장하는 용량은 커져만..
2013년 1월 독서목록 독서 기간 : 2013-01-03 ~ 2013-01-06프로파간다저자에드워드 버네이스 지음출판사공존 | 2009-07-20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에드워드 버네이스의 선전과 홍보의 고전을 다시 읽는다!자본주의 ...글쓴이 평점 션쿤의 한 줄 : "인간은 자신의 행동을 추동하는 진짜 원인이 무엇인지 잘 의식하지 못하다." 프로파간다 [어떤 것의 존재나 효능 또는 주장 따위를 남에게 설명하여 동의를 구하는 일이나 활동]지금은 정치적인 용어로 더 많이 쓰이며 주로 "흑색선전, 비방선전" 을 지칭하는 대명사가 되어버린...하지만 그 시작은 창대했던 단어. 내가 이 단어를 처음 접한 건 괴벨스에 의해서 였다.(괴벨스가 했던 짓은 천벌 받아 마땅하나) 그가 도대체 어떤 식으로 대중을 선동하고 움직였을까? 그 방법..
짜투리 베트남여행 - 태국여행 마지막 일정 이 포스팅은 2012년 9월 11일에 있었던 약 10시간의 베트남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출발한 지 2시간 정도 되었을까???닷새 전 떠나왔던 노이바이 공항에 다시 돌아왔다. 비가 오던 방콕과는 달리 베트남의 날씨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4박 6일의 여행 중 최종 여정의 종착지 베트남.. 그 중에서도 하노이...여행 계획을 세울 때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그 중 베트남을 스톱오버 하는 비행기표를 구매했다.비록 8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일정만 잘 세운다면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이왕 같은 값이면 한 군데라..
방콕 여행 마지막 날 - 잘있어요 방콕 본 포스팅은 2012년 9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태국여행을 기록하고 있다.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짧은 4박 6일 일정의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다. 세계여행을 하고 있던 형님과 밤새는 줄 모르고 나누던 이야기는 오전 5시나 되야 끝났다. 그 당시 내가 고민하고 있던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형님께서 좋은 얘기를 참 많이 해주었다. 마치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것 처럼.... 평화로운 방콕의 아침. 방콕 여행의 마지막 아침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이 자유로운 곳에 언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다시 돌아온다면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나 많은데. 그런 기회가 다시 온다면 이번 여..
방콕여행 4일차 - 다양한 모습의 방콕 본 포스팅은 2012년 9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태국여행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 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4일차 일정태국에서의 3번째 아침. 4박 6일의 일정 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숙소도 옮겨야 했고 계속 베낭을 메고 돌아다니면서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단 하나!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이 모든 불편함을 감수하고 4일차 일정을 짰다. 사흘밤을 묵었던 폴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꾸려서 길을 나섰다. 전 날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을 한 탓에 베낭이 처음 메고 왔을 때 보다 무거워졌다. 이 베낭을 메고 반나절을 돌아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해..
방콕여행 3일차 - 사람 냄새 나는 곳, 방콕 본 포스팅은 2012년 9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태국여행을 기록하고 있다.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3일차 일정 3일차 아침이 밝았다. 어제 겨우 맥주 한병 먹었을 뿐인데 머리가 지끈지끈거렸다. 피곤한 몸에 알코올이 들어가서 그런걸까???? 개운한 아침을 맞이 하지 못했다. 그래도 용케 아침 일찍 일어났다. 3일차 일정은 짜뚜짝 시장 구경 후 씨암 니라밋 공연을 보는 걸로 그림을 그렸다. 아침 일찍 일어났기에 카오산로드 근처를 둘러보기로 했다. 4일차에는 숙소를 옮겨야 하기 때문에 카오산로드는 3일차가 마지막이었다. 카오산로드 근처를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이다. 어디를 둘러볼까 하다가..
방콕여행 2일차 - 역사와 마주하다 본 포스팅은 2012년 9월 6일부터 11일까지의 태국여행을 기록하고 있다.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2일차 일정창 밖에서 들리는 새소리에 삐그덕 거리는 2층 침대에서 피곤한 몸을 일으켰다. 자기 전까지만해도 텅텅 비어있던 7개의 침대 중 3개가 주인을 찾았다. 불현듯 어젯밤 방콕에 쏟아지던 장마같은 비가 생각이 났다. 그러고보니 새가 지저귄다는건 비가 그쳤다는 얘긴데??? 창밖을 보니 역시나 언제 비가 왔었냐듯이 파란 하늘에 간간히 하얀 구름이 떠다니고 있었다. 아.. 정말 다행이다!!!! 다른 사람들의 꿀잠을 방해할까봐 조심조심 2층 침대에서 내려와 바깥으로 나왔다.본격적인 태국 여행의 첫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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