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5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샌프란시스코]Home of Sanfracisco Giants, AT&T 파크 샌프란시스코 출장이 결정되고 난 후 샌프란시스코를 연고로 하는 스포츠팀의 일정을 찾아보았다. MLB의 명문구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NFL을 주름잡던(?) 샌프란시스코 49ers가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삼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근처주(State)까지 넓혀서 본다면 NBA의 신흥강자 골든스테이트워리어스와 NHL의 새너제이 샤크스, MLS의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까지 미국의 4대리그팀이 모두 자리 잡고 있을 만큼 샌프란시스코는 스포츠 천국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환상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로 출장을 가게 되었음에도 NFL이나 NHL은 리그가 끝나버렸고 MLS경기와 NBA 경기는 경기장이 멀어 포기했다. 가장 Best는 경기장도 가깝고 한창 리그가 진행 중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를 보는 것이었으.. [샌프란시스코]샌프란시스코 시내 맛보기 시간의 흐름대로 포스팅을 하면 편하겠지만 그럴 경우 글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질거 같아 주제별로 나누게 되었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시내이야기'도 몇 일에 걸친 일정이 하나로 합쳐졌다. (블로그 글을 정리하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 2일차 RSA 컨퍼런스 일정 시작!RSA 컨퍼런스 대부분은 West 에서 진행되지만 일부 세미나는 South에서도 열렸다.South Expo의 경우 지하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전시회를 돌아보고 세미나를 들으러 오기가 용이하다. ▲ 열심히 세미나를 들은 자여 쉬어라! 오전 세션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시간을 시작으로 +1~2시간 정도가 나에게 주어진 자유시간 이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야 했다.차를 타고 멀리 갈 수 있는 시간 여유가 없기에 점심시.. [샌프란시스코]RSA2018 그리고 Pier39 RSA컨퍼런스 등록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앞선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RSA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모스콘센터는 애플의 개발자 행사인 WWDC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2018년에는 전세계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참관객 42,000여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 사진으로만 보던 RSA 컨퍼런스!4박 5일동안 전세계 보안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컨퍼런스를 듣게 된다니 감격&감동!!!!! 국내 전시회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규모의 등록부스다양한 컨퍼런스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는 Full Pass 를 발급 받았는데 나중에 이 Pass가 '부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 [샌프란시스코]Welcome to Sanfrancisco 내 여행 포스팅은 묵혀놔야 제 맛.RSA2018 컨퍼런스 참관차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온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다녀온 지 1년 뒤 포스팅한 오키나와 포스팅도 있으니 양호한 편이라고 봐야하나? 이번 샌프란시스코 방문목적은 여행이 아닌 컨퍼런스 참관이어서 '숙소-전시장-시내-숙소'의 쳇바퀴 일정이 4일동안 계속 되었지만 빡빡한 일정 안에서 나름 소소한 재미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못 가보고 금문교도 도착한 날 장대비를 뚫고 봐야했지만 수박 겉핥기만으로도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보안컨퍼런스인 RSA2018이 열렸다.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컨퍼런스 참관 기회를 줘서 평생 또 있을까.. 축구의 종주국 영국에서의 축구여행 여행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운이 좋게도 다양한 나라들을 방문해봤다.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던 캐나다나 호주도 있었고 사람사는 냄새(?)를 흠뻑 맡을 수 있었던 태국도 있었고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갔었던 중국도 있었다.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언제나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과 환상이 가득하다.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도 보고 싶고,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야생동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적어도 지금까지 가장 가고 싶은 나라 그리고 여행은 영국으로의 축구여행이다. 영국은 내 욕심의 끝에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글을 써오는 중간에도 몇 번 언급을 했었지만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것이 내 40번째 생일의 목표이다. 그냥 축구여행은 누구나 돈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만내가 바라는 축구여행.. 똥손 또는 흙손의 비애 뱀머리손가락을 가진 자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한테만큼은 '손재주' 라는 것은 상상속에만 존재하는 듯하다. 다룰 수 있는 악기도 없고 국민악기라고 하는 리코더도 겨우겨우 불 줄 아는 정도다.뭔가 만들어 내야 하는 창의성 듬뿍 담긴 작업들은 말 그대로 절망적인데그림은 초등학교 수준에 머물러 '졸라맨' 이상을 벗어나 본 적이 없고공예, 흔히 말하는 만들기로 넘어오면 이게 뭘 만든건지 모를 정도로 참혹하다.그래서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예술가들이 그저 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 사실 가장 부러운 건 작품을 시장에 들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도 있지만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의 작품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그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분리수거함 매주 빠지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바로 쓰레기 분리수거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1990년대 중반부터 시행된 분리수거는 놀랍게도 쓰레기 재활용률 세계1위라는 기록을 안겨주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분리수거 시행 초반에는 스티로폼은 어디다 버려야 하며 형광등은 또 어디다 버려야 하는지 기타 잡다한 물질(?)들은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분리수거함 앞을 빙빙돌며 고민했던 적이 많았다. 대부분의 인생을 아파트에서 생활해왔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자연스러운 일이나유년기시절의 주택가 생활을 제외하면 주택에서의 기억이 없는지라.주택가에서의 분리수거는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최근 새로 이사한 아파트단지의 분리수거장은 이전 아파트단지보다 어수선하다.종이박스안에 비닐을 그대로 넣어 버리기도하고 대형폐.. 매미 봄이 왔음은 개나리가 피었음을 보고 알 수 있듯이 매미가 울어야 비로서 진짜 여름이 왔구나 할 수 있다. 목청이 터져라 울어대는 녀석들을 보고 있노라면 뭔 화가 그리 많은가 싶지만실상은 수컷 매미가 종족보존을 위해 그리도 구슬프게 우는거라고 하니 안쓰럽기도 하다. 약 3~7년 정도를 땅 속에서 유충으로 살다가 성충으로는 일주일이라는 짧은 생을 산다고 들었는데이는 잘못된 정보고 약 20일~한달가량을 산다고 한다.일주일이나 한 달이나 3~7년이라는 유충기간과 비교하면 턱도 없이 짧은 인생이기는 하다. 최근에는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매미(참매미나 말매미 등)와 달리 혐오스럽게 생긴 꽃매미(aka.중국매미)가 창궐하여 여름날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울지는 않지만 벼룩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점프력이 좋으며 날개를..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