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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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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알못의 언박싱]사커비로 나만의 경기분석데이터를 가져보자. '운동의 시작은 장비를 갖추는 것이다.' 축알못이자 프로개발러인 나도 별반 다르지 않다. 패스 하나 제대로 보내지 못하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비는 프로선수 부럽지 않다. 하지만 이놈의 장비병에는 끝이 없다. 축구화, 유니폼도 모자라서 더 전문적인 장비를 찾는다. 그중 오래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아이템이 있었는데 바로 EPTS(Electronic Performance-Tracking System)다. ETPS 장치가 달린 조끼를 입고 축구 경기를 하면 이동거리, 순간속도, 히트맵 등 개인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자동으로 분석도 해준다. 조축에서 뛰어봤자 얼마나 많이 뛸 것이며 빨라봤자 얼마나 빠르겠냐만 나만의 경기 데이터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 와중에 국내 스타트업 사커비(SOCCERBEE)에..
[축알못의 언박싱]2020 챔피언스리그 공인구 'Istanbul FINAL 20 ' 본격 축구공 전문 리뷰 ' 축알못의 언박싱'.... 의도한 건 아닌데 용품 리뷰를 시작한 이래 5 개의 축구공을 언박싱했고 운이 좋은 건지 OMB 등급만 3개를 리뷰했다. 이 모든 게 조기축구회에서 공을 자주 구매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이번에 공은 '리그 경기용*'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최상급 공을 선택해야 했고 그 선택은 당연히 2020년 챔피언스리그 공식구 'Istanbul 20 FINAL(FH7343)'이었다. * 우리 조기축구회는 자체적으로 리그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 Adidas Istanbul FINAL 20 Official Match Ball(FH7343) OMB 등급으로 3번째 언박싱이자 챔피언스리그 공인구로는 2번째 언박싱을 시작해보자. 『 패키지 』 강..
일일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 되어보기 지난 포스팅에서 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스팅에선 하루동안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가 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꽤 많은 사진이 있고 나름 서포터의 관점에서의 글이라는 점을 미리 양지하길 바란다. +++ 필드 투어가 있던 그 주(7월 16일), 시애틀 사운더스의 홈경기가 있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기를 직관하기로 했다. 우선 티켓을 사야했다. 검색을 해보니 https://seatgeek.com/seattle-sounders-fc-tickets 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한 듯 했다. 태생이 서포터인지라 시애틀 사운더스의 서포터그룹 좌석으로 예매를 했다. +++ 경기 당일.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 문제풀이 방금 전인 오후 2시를 기점으로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의 응시기간이 종료되었다. 시험지를 보자마자 문제풀이 포스팅을 기획하였으나 연맹에서 정답이나 족보를 온라인에 공유하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이 있어 응시 종료 시간인 10월 17일 오후 2시까지 기다렸다. 그럼 지금부터 합법적으로 K리그 덕력 시험 평가문제 풀이를 시작해보자. 난이도 ★★★★★★★★★★★★ '대구 아이돌' 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승원 선수의 신체부위가 아닌 곳을 맞추는 문제인데 그 난이도가 극악이다. 사실상 당락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문제풀이 1번 사진과 4번 사진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나머지 사진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찾을수가 없다. 그 가운데 2번 사진에 주목했다. 위치..
공인축덕을 찾아라!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 '축덕(축구덕후)'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치 호처럼 붙어 다닌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별명들 중에 '축덕현선' 이 제일 마음에 든다. 하지만 '덕력'이라는 걸 수치로 평가할 수 없는 요소이다보니 '나한테 정말 덕력이 있는걸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난 FC서울의 선수 이름과 숫자를 외울 수 있고 대략적인 역사를 읊을 수 있지만 다른 팀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아마 내 덕력을 수치화 할 수 있다면 쪼랩의 영역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것임이 자명하다. 하지만 최근, '물 들어와 노젓고 있는' 크리그에서 덕력을 수치화 할 수 있는 시험평가를 내놓았다. 바야흐로 누가 '축덕'인지 공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험문제는 상위스플릿팀과 하위스플릿팀 그리고 K리..
[후쿠오카 여행]덕질은 외국에서 해야 제 맛! 후쿠오카 축구 덕질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지역에 축구팀이 있는지 있다면 경기가 있는지 오피셜샵은 어디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 단 한번도 경기를 보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의 J리그야 나름 유명한 리그고 저변 확산도 잘 되어 있어 큰 도시에 가면 축구팀 하나 정도는 자리를 잡고 있다. 규슈지역엔 무려 6개의 구단이 있고 그 중 J2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J3의 기라반츠 기타큐슈가 후쿠오카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다. 좀 넓게 보면 사가현엔 토레스Torress가 이적해서 유명해진 J1 리그 소속의 사간도스가 있다. 근데 왜... 내가 가기만 하면 다들 원정을 떠나고 돌아오는 날 홈경기를 하는걸까. 덕분에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축구경기를 보지 못했다. 대신 축덕력을 영끌하여 덕질 좀 하고 왔..
[축구희노애락]내 손으로 홈구장을 지을 수 있다면? 지구 반대편 파라과이의 Cerro Porteno 구단 지지자들은 본인들의 홈구장을 건설하는데 직접 참여하며 구단의 역사를 함께 썼다. 경기장 건설에 참여한 70명의 지지자는 청소원, 경비원 등 일용직노동자들이 대부분이 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구단을 위해 선뜻 본인의 노동력을 제공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We are fans, workers and builders of our own dream.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홈 구장에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을 때 그 기분은 어떨까?Cerro Porteno 구단 지지자들의 열정에 무한한 존경을 보낸다. Cerro Porteno 파라과의 최상위리그인 파라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 속한 축구클럽으로 1912년 창단하였다. 31개의 파라과의..
[K리그 마스코트 인기투표] 당신의 마스코트에게 투표하세요! 포스팅 하단에 설문지 있음!!!! 일본 프로축구 리그인 J리그는 거의 모든 팀이 자신들의 마스코트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경기장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큰 일조를 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연고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런 부분은 K리그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캐릭터를 좋아하는 나라라 그런지는 몰라도 J리그 마스코트들은 선수들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린다고 한다. 심지어 J리그에서는 2013년부터 마스코트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링크: https://www.jleague.jp/mascot/2019/ 인기투표는 ①J리그 공식사이트에서 투표버튼을 누르거나 ②J리그 어플리케이션에서 투표하거나 ③J리그 라인계정에서 마스코트 이름을 게시하거나 ④ J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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