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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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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LION "I LOVE U" USB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들 열쇠고리 또는 핸드폰고리에 "이것" 하나씩을 달고 다녔다."이것"은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물건이었다. "이것"이 세상에 "뿅" 하고 나타나기 전에 우리는 사진,음악,문서,동영상 등 존재하는 모든 컴퓨터파일을 CD로 구워야했고그나마 발빠른 얼리어덥터라고 하는 아이들은 몇 메가 되지 않는 문서 같은 건 CD로 굽기 아깝다고 이메일을 이용해서 저장했다.하지만 "이것"이 나오고 세상은 달라졌다. 겨우 열쇠고리 악세사리 만한 크기에 몇백곡의 음악과 몇천 아니 몇만장의 문서그리고 일주일내내 봐도 다 못볼 양의 동영상이 저장되었다.너나할거없이 모두들 "이것"을 사느라 바빴다."이것"의 발전은 눈부셨다. 크기는 날이 갈 수록 작아져갔지만 오히려 저장하는 용량은 커져만..
지하철 2호선, 도서관이 되다. 평균 출퇴근시간 3시간.매일 매일 지하철에서 3시간이라는 금쪽같은 시간을 보낸지도 3년이 넘었다. 출퇴근 시간이 아깝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힘들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하는데 나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행운이 아니었나 싶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면난 사실 책을 지금처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다.가끔 여행에세이나 만화책을 읽을 정도.. 그러다 어떤 계기로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를 읽게 되었고마음의 위안(?) 을 얻으면서 책 읽을 읽는다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었다. 사실 회사원의 신분에서 책을 읽을 시간을 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아침에 부랴부랴 출근 준비를 하고 출근해서 업무를 보고 힘든 몸을 이끌고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서 책을 읽는 다는 건 굉장한 육체적/정신적 수고를 더해야 한다는 ..
2012 온라인 마켓 컨퍼런스 내가 가장 하고싶은 일은 마케팅 관련 업무이다.플랜을 짜고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행하는 것이 즐겁게 느껴진다.하지만 비전공자이기에 마케팅 분야의 지식이 미천하여 놓치는 것도 많고 가깝게 갈 것을 돌아가기도 한다.가장 큰 문제는 해서는 안될 것들을 시행하여 피해를 입을 때도 있다는 것이다.그래서 가능한 많은 세미나에 참석해서 귀동냥을 하고 관련서적을 읽어 지식동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사이트에선가 발견한 2012 Business Bridge on-line market conference 는 꼭 참석해야만 하는 컨퍼런스였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업무에 관련된 교육에 참석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시고 지원해주셔서 본 컨퍼런스도 회사비용으로 듣고 올 수 있었다. 컨퍼런..
전율. 그리고 감동 - 백조의 호수 공연을 보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온 몸에 전율이 돋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다.까르띠에 쁘레송의 사진을 처음 대면했을 때 감정...중앙박물관에서 조선왕조 의궤를 봤을 때 벅차오르던 감정...어떠한 경험 속에서 굉장한 감동을 받을 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 샘솟는다.얼마전 관람 했던 "백조의 호수"는 나에게 그런 가슴 벅찬 감동을 준 공연이었다. 공연을 보고 온 지 오래 지났지만 그때의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 뒤늦은 포스팅을 한다. 먼저 나처럼 백조의 호수 줄거리를 몰랐던 사람들도 있을거라 생각되어 간단히 백조의 호수 줄거리를 살펴보고 넘어간다. [제1막] 지그프리드 왕자의 성인식 축하연을 준비 중인 곳에 왕자와 개인교사 볼프강이 나타나자 연회가 시작된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왕비가 왕자에게 내일 무도회에서..
뉴발란스 NEW RACE 참가기 - 티셔츠 왔어요! 작년 이맘때쯤이었던가?태어나서 처음으로 10Km 를 뛰었던 것이?처음 참가한 대회에서 1시간안에 들어오는 믿기 힘든 결과를 냈었고끝나고 나서 맞이한 상쾌한 바람과 신나는 뒷풀이... 행운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첫 대회가 뉴발란스 NBRACE 였다.이런 대회가 열리는 지도 모르고 인터넷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혼자 신청하였고대회날 아침에 시크하게 집에다 10Km만 뛰고 올게요 하고 나가서 운동화 신고 뛰었던 내 첫 대회. 나에게 뛰는 재미를 알려준 뉴발란스대회이었기 때문에 올해도 꼭 참가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참가신청 당일 서버폭주로 다소 삐걱거림이 있었지만 다행히 참가신청에 성공했다. 이렇게 나의 2012년 뉴발란스 NEW RACE 는 시작되었다! 2012년 NEW RACE의 포스터. 2011..
TED World Wide Talent Search 관람기 - 진짜가 나타났다!! 세상은 수많은 아이디어로 발전 해왔고 더욱더 편안한 생활을 누리게 해주었다.하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남들에게 말해주지는 않았다.마치 아무도 모르게 묻어놓은 금은보화같이...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에.. 다른 사람의 삶에 함께 동참하기 시작했다. Ideas worth spreading 퍼트릴만한 아이디어 위의 목표를 가지고 전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디어를 퍼트리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할 "TED" 는 것이다.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앞글자를 딴 이 조직은 기술, 오락, 디자인에 대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강연회는 동영상으로 제작..
전제덕의 심포닉 하모니카 “전제덕의 한 뼘 하모니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만나다”악보도 스승도 없이 하모니카와 씨름하던 음악 청년, 마침내 그가 평생을 기다려온 ‘꿈의 무대’에 오른다한 뼘 하모니카 하나로 한국 대중음악계의 입지전적 스타가 된 전제덕이 꿈의 무대에 오른다. 전제덕은 오는 5월3일(목)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만나, 2시간 동안 협연을 펼친다. 그의 음악 여정의 한 정점이 될 이번 공연의 이름은 ‘전제덕의 심포닉 하모니카’.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와 함께 한다.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인 전제덕은 이번 무대에서 생애 처음으로 클래식 콘체르토에 도전하며, 대중들에 친숙한 영화음악과 팝, 재즈 그리고 자신의 오리지널곡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새롭게 들..
2011 서울 디자인페스티벌 참관기 회사에서 나름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는지라 "디자인" 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온라인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익히려고 노력해왔다. 그러다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이라는 전시회를 알게 되었고 회사에 양해를 구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 평일에 관람을 하고 오는 것을 허락해 주어서 편안하게 관람하고 올 수 있었다. 디자인이 좋다 나쁘다 평가할 만한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은 전시회의 작품 소개와 개인적인 취향을 얘기하는 것으로 선을 긋고자 한다.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을만큼 나름의 역사가 있는 디자인축제이다. 신진디자이너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단순한 페스티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재들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까지 수행하는 바람직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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