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5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무니와 함께 가을을 맞이한 서울대공원 방문기 우리 가족은 동물을 참 좋아한다. (적어도 어무니랑 나는... 아부지는 잘 모르겠네~) 지금까지 기른 강아지가 4마리였고, 모두 우리집에서 5년이상 길러졌다. 굉장히 어릴적에 단독주택에 살 때는 병아리를 사서 닭으로 만들었으며 한켠에는 멍멍이 한켠에는 앵무새와 카나리아를 키우며 지냈다. 아파트로 이사와서는 어항을 들여놓고 열대어를 기르고 거북이와 햄스터를 길렀다. 그런 가정환경때문인지 몰라도 난 참 동물원을 좋아한다. 동물원에 가면 굉장히 마음이 편해지고 행복해진다. 특히나 가을에 가는 동물원은 세상 그 어느곳보다 아늑한 기분은 선사해준다. 이번에도 동물원을 가려는 목적이 정해져서 간 건 아니었다. 그냥 갑자기 내가 좋아하는 코끼리의 얼굴이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동물원 방문은 갑작스레 이루어졌다. 그리.. 2011 한국 전자전을 다녀오다. 내가 몸 담고 있는 회사가 IT 분야의 회사이다 보니 다양한 전시회를 참관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 초에는 대만 "Computex" 를 참관하고 온 것도 그런 맥락이다. 아마도 IT업계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가길 바라는 사장님의 뜻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1 한국 전자전도 업무시간을 쪼개 다녀 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한국 전자전은 아시아 4대 IT쇼(일본, 대만, 홍콩, 한국) 중 하나로 올해 42회를 맞이한 전통있는 전자전이다.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산에 위치한 KINTEX 에서 개최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http://www.kes.org/index.do)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몇 그룹으로 묶어 참관일을 .. 스티브 잡스 (1955 - 2011) 스티브잡스. 당신은 분명 이 세상에 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을 알리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미쳐야 한다. 아직 단 한번도 그렇게 미쳐본 적이 없었다. 더욱이 앞으로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것까지 스스로 알고 있다. 미치지 못한다면 미친 척이라도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생각해냈다. http://abduzeedo.com/ 라는 사이트가 있다. 종종 포토샵 튜토리얼을 보러 들어가는 사이튼데 여타의 튜토리얼 사이트에 비해 양도 많을 뿐 아니라 퀄리티와 난이도도 높아서 좋아라 하는 곳이다. 이 곳의 모든 튜토리얼을 번역하고자 한다. 단순히 번역만 하는게 아니라 튜토리얼을 따라하면서 포토샵의 능력도 키울 것이다. 약 190개가 넘는 튜토리얼을 전부 번역하고 따라하다보면 언젠간 전문가가 되지 않겠는가? 이것이 내가 하고자 하는 새로운 .. 지도 한장 들고 떠난 서울 성곽길 종주 지금으로부터 약 3개월 전,북악산 성곽길을 걸었고 그 길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다. 성곽을 따라 서울 나들이 - 북악산 성곽 트레킹 당시 언젠간 꼭 성곽길을 종주해보고 싶다 라는 글로 포스팅을 마무리 했다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지금이 아니면 게을러져서 두번다신 마음 먹지 못할 거 같다는다는 생각에당시 받았던 성곽길 지도 한 장만 들고 성곽길 종주의 길을 나섰다. 서울 성곽길은 딱히 여기가 시작이다! 라고 할 포인트가 없다. 그저 시작하는 곳이 출발점이고 그만 걷고 싶은 곳이 종착점이다. 이전에 이미 와룡공원에서 시작하여 경복궁까지 걸어본 적이 있었기에 이번 루트는 혜화동에서 시작해서 남산을 거쳐 돈의문에서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성대입구역에서 내려 조그마한 골목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 [2011 하계여행] 자전거로 돌아본 제주도 여행 Final Day 2011년 8월 무더웠던 날. 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열심히 페달링 하며 달리고 있었다. 무언가를 찾기위해 또 무언가는 버리기 위해 제주도까지 갔지만 정작 달리고 있을 때 만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무.념.무.상 그렇게 3박4일을 보내고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나를 보게 되었다. (비록 버리고자 했던건 비우지 못했지만) 이 기록은 3박 4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한 내 추억의 발자욱들이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제주도를 자전거로 여행할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느덧 제주도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찜질방에서 잔 탓에 온몸이 찌뿌둥했다.. (사실 난 찜질방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제 세운 계획대로 아침에 버스를 타도 제주시로 넘어.. [2011 하계여행] 자전거로 돌아본 제주도 여행 Day 3 2011년 8월 무더웠던 날. 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열심히 페달링 하며 달리고 있었다. 무언가를 찾기위해 또 무언가는 버리기 위해 제주도까지 갔지만 정작 달리고 있을 때 만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무.념.무.상 그렇게 3박4일을 보내고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나를 보게 되었다. (비록 버리고자 했던건 비우지 못했지만) 이 기록은 3박 4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한 내 추억의 발자욱들이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제주도를 자전거로 여행할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주도의 두번째 푸른밤을 보냈다. 어김없이 8시 기상... 몸에 이상은 없었다. 아픈 곳도 없고... 하지만..... (두둥!!!)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고 있었다... [2011 하계여행] 자전거로 돌아본 제주도 여행 Day 2 2011년 8월 무더웠던 날. 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열심히 페달링 하며 달리고 있었다. 무언가를 찾기위해 또 무언가는 버리기 위해 제주도까지 갔지만 정작 달리고 있을 때 만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무.념.무.상 그렇게 3박4일을 보내고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나를 보게 되었다. (비록 버리고자 했던건 비우지 못했지만) 이 기록은 3박 4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한 내 추억의 발자욱들이다. 추가적으로, 앞으로 제주도를 자전거로 여행할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침 8시... 눈이 번쩍 떠졌다. 전날 기분 좋게 먹은 술 덕분에 꿀잠을 잤다. 의외로 몸이 상당히 개운했다. 처음으로 100Km라는 거리를 달렸기 때문에 근육통에 시달릴..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