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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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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여행:오사카더비 직관] 더비는 직관이 진리지! ‘아들, 생일날 가고 싶은데 있어요?” 아빠, 나 J리그 가서 보고 싶어요. 오사카 더비 직관은 이렇게 시작됐다. 아들과 함께한 오사카더비는 세레소 오사카 홈구장인 ‘요도코 벚꽃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요도코 스타디움은 경기장이 시내와 가까워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도코 스타디움이 위치한 나가이역. 아들은 나상호, 아빠는 이승렬 마킹이 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이승렬은 감바오사카에 오스마르는 세레소오사카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나름 의미를 갖는 드레스코드라고 할 수 있다 ㅋㅋㅋ 나가이 공원 지도. 이곳에 요도코 벚꽃 스타디움과 함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가 위치해 있다. 두 경기장 모두 세레소 오사카가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경기 예상관중 수에 따라 결정하는 듯하다. 세레..
[축덕여행:리버풀vs토트넘 직관]안필드 극장이 열렸습니다!!! 2023.10.24 -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을 보고 오면 좋겠는데???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영국 여행이 확정되고 경기관람 일정을 짜는데 너무나 순조로웠다. 현지시간으로 내 생일에는 마침 리버풀의 웨스트햄 원정일정이 있었고 5월 1일 리버풀 홈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치루는 aka-s2an.tistory.com 다행히 바로 탈 수 있는 리버풀행 기차가 있었다. 간절하면 길이 열린다는 말은 진짜인가부다. 기차는 겁나 달리고 달려 라임스트리트 역에 도착했다. 시간은 대략 16시 30분... 택시를 타고 가면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다. 두 번째로 타본 영국택시. 한국택시기사님..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영국 여행이 확정되고 경기관람 일정을 짜는데 너무나 순조로웠다. 현지시간으로 내 생일에는 마침 리버풀의 웨스트햄 원정일정이 있었고 5월 1일 리버풀 홈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치루는 일정이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일정이었다. 완벽한 축덕여행 일정을 보며 흐믓해하고 있던 중에 4월 30일에 맨체스터에서 맨유와 아스턴빌라의 경기가 눈에 들어왔다. 어? 리버풀 경기는 5월 1일인데? 순간 두뇌가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4월 30일은 일요일 ➡️근데 리버풀 경기는 5월 1일 ➡️ 잠시 혼란😵‍💫➡️5월1일은 노동절➡️노동절은 쉬는날 이런 황금 같은 기회가!!!!!! 될놈될이라더니!!!!! 생각지도않게 맨유 경기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제는 티켓을 구할 수 있는가였으나 stubhub에서 상당히 좋은 자리..
[축덕여행]일일 렉섬 서포터 되어보기 2023.10.18 -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에서 이어지는 글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축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웰컴 투 렉섬’ 이라는 제목의 최애 축구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심지어 그 중심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데aka-s2an.tistory.com Wrexham AFC 홈구장인 Racecourse는 충분히 둘러봤고 이제 Wrexham 주민인양 The Turf에서 렉섬의 4부리그 승격을 만끽할 시간이 되었다. The Turf 언제 모여들었는지 한산하던 The Turf 앞 마당이 시끌시끌해졌다. 벌써부터 느껴지는 축덕의 향기. 축구 종주국의 찐서포터들과 Pub에서 축구 보게되다니. 그야말로 Dreams ..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축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웰컴 투 렉섬’ 이라는 제목의 최애 축구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심지어 그 중심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까지 있으니 이건 대놓고 Thumbs up!!! 3회차 시청까지 마치고 렉섬이라는 축구팀에 흠뻑 빠져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서 서포터들을 만나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행히 그 기회는 오래지 않아 찾아왔다. 축덕여행이 확정되고 리버풀 경기를 예매 했는데 경기가 일요일이었다. 그건 곧 토요일도 어디선가 축구경기가 열린다는 이야기. 그래서 리버풀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너무 멀거나 원정경기여서 의미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렉섬은 어디 있는걸까?’ 궁..
[축덕여행] Press Start button 영국여행을 그토록 바랬던 이유는 크게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리버풀 직관’ 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영국이 ‘축구 종주국’ 이기 때문이었다. 축구 종주국에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지를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유럽축구가 아니라 꼭 찝어 ’영국 축구‘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영국여행이 확정되고 정보를 찾다보니 실제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막연한 기대감이 가슴 떨리는 현실이 되었다. 현대 축구의 발상지 ‘Freemason Arms' 우리가 흔히 부르는 ‘축구’라는 건 1863년 10월 26일 영국의 몇몇 축구클럽이 런던 모처의 Pub에 모여 첫 회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본다. 첫 회의를 한 Pub이 바로 ‘Freemason Arms'이다. 쏟아지는 비를 흠뻑..
니콘스쿨로 축구포토그래퍼의 꿈을 이루다. 유소년축구선수 아들을 둔 덕분에 축구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졌다. 축구경기를 찍기에 35mm 단렌즈나 24-70mm 은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70-200mm 를 구매했다. 렌즈를 바꾸고 나니 연사촬영에 대한 욕심이 생겨 D750도 새롭게 영입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망원에 대한 욕심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다 결국 200-500mm 초망원렌즈까지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장비도 사진찍는 사람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빛이 난다는 것. 아들의 멋진 경기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으나 사진실력이 미천했던 아빠는 사진 실력을 키우고자 스포츠사진 강좌를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그러다 운명적으로 니콘에서 축구사진 촬영 이벤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게다가 K리그 경기를 직접 촬영할 수 있는 ..
[축덕여행 Plus] 리버풀에서 보물찾기 리버풀은 규모가 작은 도시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하루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 특히 안필드 근처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그 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보물을 찾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보면 리버풀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리버풀을 진짜 느끼고 싶은 사람은 뚜벅이 여행자 션쿤이 제안하는 '리버풀에서 보물찾기' 를 따라가보자.리버풀에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는 골목길에서 처음 '보물'을 발견했는데 너무나 우연히도 그리고 갑작스레 마주친 보물의 정체는 바로 리버풀 레전드가 그려진 "벽화" 였다. 벽면 가득 그려진 제라드의 얼굴을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이란... 숙소에 짐을 놓고 안필드로 향하는 도중에는 루이스 디아즈가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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