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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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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여행:박물관투어]부잣집 곳간에 다녀온 기분이 드는 첼시FC 박물관 스탬포드 브릿지 스타디움 투어를 마치고 박물관을 구경하기 위해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했던 리셉션 건물을 다시 찾았다.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 스탬포드 브릿지는 왜 Fulham Road에 있을까? 4월 26일. 런던 도착 이틀차이자 내 생일 '40살 생일에 영국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겠다'는 꿈이 이루어지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그전에 경기를 보러가기 전에 첼시FC와 풀럼FC 스타디움 투어를 하 aka-s2an.tistory.com 스타디움 투어나 박물관을 가기 위해서 반드시 들러야 하는 리셉션 건물. 첼시 FC의 레전드 지소연 선수가 다른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이후 또다시 불러보는... 주모!!!!! 박물관으로 올라가는 길에 첼시에 몸담았던 선수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 스탬포드 브릿지는 왜 Fulham Road에 있을까? 4월 26일. 런던 도착 이틀차이자 내 생일 '40살 생일에 영국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겠다'는 꿈이 이루어지는 날의 아침이 밝았다. 그전에 경기를 보러가기 전에 첼시FC와 풀럼FC 스타디움 투어를 하기로 계획했다. 런던의 아침을 느껴보고 싶어서 숙소부터 첼시FC의 홈구장 스탬포드브릿지까지 걷기로 했다. 오래간만에 2만보 이상을 걸어서 그런지 다리가 살짝 무겁기는 했지만 런던의 아침공기를 포기할 수 없었다. 도보로 한 30분(?) 정도 걸었을까? 예고도 없이 갑작스레 길가에 첼시선수들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아, 경기장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첼시FC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 도착했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도 토트넘의 구장이랑 비슷하게 주택가 사이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렇게 큰 경기장 앞에 겨우 왕..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우리 흥민이 업무환경 살펴보기 축덕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우리 흥민이'의 직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방문이었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우리 흥민이의 업무환경은 어떤지, 열악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지는 않은지? 복지시설은 잘 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줘야 하는게 인지상정!!!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Tube를 타고 이동 할 수 있다. Victoria Line의 SEVEN SISTERS 역에 내려 버스로 환승해서 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듯하다. 역에 내리면 스타디움으로 가는 방향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다. 버스를 한 10여분 정도 타고 Totthenham Sports Centre 에서 내렸는데... 눈 앞에 거대한 양변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들 덕분에 구글맵으로 종종 보던 도로와 경기장이 실제 눈앞에 있다..
[축덕여행 출발 전] 모든 일정은 축구로 통한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의 영국 축덕여행 준비 1탄, 여행일정 짜기 매치데이(Match Day)를 제외한 런던에서 3일, 리버풀에서 4일을 보낼 일정을 계획해야 했다. 여행의 목표가 너무나 명확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뭘 봐야 할지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전세계 축구수도 ‘런던’에서 세계적인 클럽의 구장을 방문해보자! 먼저, 런던 지도를 펴고 축구장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가 몸 담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아스날, 첼시 등 세계적인 팀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런던. 하지만 1부리그부터 4부리그까지 속한 프로구단이 17개나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야말로 런던은 축덕에게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간적/재정적으로 런던에 있는 모든 팀의 경..
[축덕여행 출발 전] 잘 풀리려니 이렇게까지 풀리네! 아내는 적금이 살아있다는 걸크러쉬 멘트를 날리면서 나 대신 리버풀 경기 일정을 찾아보고 있었다. ‘어! 이거 대박이다! 5월 1일에 안필드에서 토트넘이랑 경기 있네!!! 이거 가면 되겠다.’ 응??? 안필드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찬데 상대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라고??? 지금까지 상상만 하던 ’손흥민이 골 넣고 리버풀이 승리하는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있을 수 없었다. 고민할 거 없이 축덕여행의 중심을 5월 1일 리버풀v토트넘 경기로 잡고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리버풀에서 한 달 동안 콥(KOP)으로 살기’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아래 기준을 총족 시킬 수 있는 일정으로 짜야했다.리버풀의 홈경기를 꼭 볼 것리버풀의 원정경기를 꼭 볼 것펍..
[축덕여행 출발 전]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 퇴사로 글을 시작했는데 적금으로 마무리되는 놀라운 사건의 흐름. 전개수준이 거의 대한민국 아침드라마 급이다. 여기서 잠깐 브레이크를 잡고 시간을 조금만 뒤로 돌려보려한다. 한 10년전 즈음으로?? 결혼하기 전으로 기억하는데, 아내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난 40살 생일에 리버풀에서 한 달 동안 살면서 홈경기, 원정경기 그리고 펍에서 축구보면서 콥(KOP)처럼 살아볼거야. 그게 내 버킷리스트야.’ 지금 생각해보면 모골이 송연해지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우선 저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서 한 달이라는 휴가를 쓸 수 있는 상황이거나 휴직상태여야한다. 결혼 전 부터 불확실한 미래를 펼쳐보이는 예비신랑이라니.. 이것도 가거 차는대 더 놀라운 건 버킷리스트의 전제가 ‘혼자’ 라는 사실이다. 아이가 있을지..
[축덕여행 출발 전] 내려놓기 '나 그만해도 될까???‘ 봄 냄새가 솔솔 올라오던 2월 말, 아내한테 퇴사 이야기를 했다. 불과 한 달 전만해도 2023년 업무 계획을 짜던 사람에게서 튀어나온 퇴사이야기여서 아내에게는 더욱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을것이다. 14년이란 짧기도 길기도 한 사회생활에 견디지 못할게 남아있을까 싶었는데 인생은 그 이상의 것을 던져주고 날 보고 씩 웃었다. ’자 여기' 결국 처참히 무너진 나에게 할 수 있는 건 ‘도망’ 뿐 이었다. 쪽팔리게.. 어깨 위에 앉아있는 아이들과 아내가 걱정되었지만 도망치지 않으면 안될 거 같았다. 그만큼 끝까지 왔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만두고 뭘해야 하나. 이제 뭘 먹고 사나, 애들 교육비는 어쩌나... 걱정이 꼬리를 물고 있었지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갑작스런 퇴사 얘기를 들은 ..
[축구장파노라마] Seattle Sounders FC 'CenturyLink Field' *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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