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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을 보지 않으신 분이 계신다면.... 먼저 복습하고 오세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해당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13/14 시즌 리뷰'  그 두번째 시간.


지난 포스팅에서 팀하이원의 
승률, 득점, 실점 그리고 각 팀간의 상관관계 등을시즌 전체 성적을 되돌아봤었죠. 이를 통해 몇가지 의미있는 데이터들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큰 숲을 봤다면 이제 나무를 들여다봐야 하겠지요. 이번 포스팅에선 지난 시즌 42 경기의 데이터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Team High-1 Game 분석


지난 시즌 팀 하이원은 42경기를 치루면서 20승 22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시아리그 공식 승점자판기 차이나드래곤즈에게 6전 전승을 거두었으나 그 외 팀들에게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인 팀 하이원.

근데.... 궁금하지 않으세요? 만약에... 오늘 내가 팀 하이원의 홈구장인 고양아이스링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면, 이기는 경기를 보게될지지는 경기를 보게 될지??? 팀 하이원은 선제골을 넣으면 이길 확률이 얼마나 될까? 등등등...


2013/14 시즌 데이터를 눈으로 하나하나 보면서 정리한 자료를 가지고 위 궁금증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홈에서 강한 팀 하이원! (홈경기 12승 9패, 승률 0.571)


총 42경기 중 절반은 각 팀의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홈 팀은 홈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경기를 하게 되고, 심판은 홈 팀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림으로써 '홈 어드벤테이지'를 주게 됩니다. (제가 축구광이라서 또 다시 축구데이터를 가지고 얘기할 수 밖에 없지만) 유럽의 5개 주요 리그에서 홈 팀이 승리할 확률은 45~50% 인 반면 원정팀은 25%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홈 팀이 가지는 이점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홈경기에서는 최소한 비기기라도 해야 하는 것이지요.

한 때(?) EPL을 씹어먹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퍼거슨 전 감독님이 지휘봉을 잡았을 때는 홈경기 승률이 무려 86%나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는 모예스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해에는 승률이 40%로 추락하며 결국 리그 우슨은 물론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실패하는 대 참사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 내 얘기는 왜 꺼내는데!!!  ⓒ http://www.sportsbet.com.au/


잠깐 이야기가 다른데로 빠졌지만 결국 결론은 홈경기 승률이 어마무지하게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런 면에서 팀 하이원의 지는 시즌 홈 경기 승률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고 보여집니다.


21경기 12승 9패 승률 0.571... 


즉, 팀 하이원의 홈 경기를 보시겠다고 팀 하이원의 홈구장을 방문하신다면 이기는 경기를 볼 확률이 더 높은거죠.

그럼 원정에서의 기록은 어떨까요? 

팀 하이원의 지난 시즌 원정경기 기록은 21경기 8승 13패 승률 0.364 입니다. 역시나 홈경기 승률하곤 비교가 안되게 낮네요.

하지만 위에서 예를 들었던 유럽축구리그의 원정팀 평균승률 25%에 비하면 준수한 성적이라고 보여지네요. 

(아! 차이나드래곤즈가 있으니.... 8승에서 3승은 거저먹은거라 봐야하나요???)


   춘천 의암빙상장



1. 승률


팀 하이원의 홈 구장이 두 곳인 건 다들 알고 계시지요? 그 중 원 연고지인 춘천에서의 승률은 어떻게 될까요?

과연 두 군데 홈 구장의 승률은 같을까요? 다를까요? 

지난 시즌 춘천 의암빙상장에서는 총 8경기의 홈경기가 열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4승 4패... 승률 0.500 을 기록했네요.

춘천에서 열린 2 경기를 직접 관전한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1승 1패를 기록했던게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한 분석을 해드리지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경기장 분위기가 승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네요.

팀 하이원의 원 연고지는 춘천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습과 경기는 고양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춘천 의암빙상장이 홈구장이라고는 하지만 선수들이 느끼는 기분은 상대팀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즉, 춘천 의암빙상장은 팀 하이원의 홈구장이라는 느낌보다는 중립지역 경기장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는 것이죠.

물론 50%의 승률이라도 낼 수 있었던 건 의암빙상장을 찾아주는 팀 하이원의 열렬한 서포터즈들 덕분일 것입니다.

2. 득점과 실점


팀 하이원은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20 득점, 21 실점으로 -1의 득실을 기록하였습니다. 



   고양 얼음마루 아이스링크장



1. 승률


팀 하이원의 실질적인 홈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고양 얼음마루 아이스링크장(이하 고양)에서의 승률은 어떻게 될까요?

13경기가 열렸고 8승 5패 승률 0.615 를 기록했습니다. 승률이 5할을 훌쩍 넘어 6할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네요!


춘천 의암빙상장과 같은 맥락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고양은 팀 하이원의 실질적인 홈구장입니다.

훈련도 이 곳에서 하며 춘천보다 더 많은 경기가 열리기 때문이지요. 아마 선수들도 이 곳이 더 편하게 느껴질 겁니다.

(빙질, 시설의 노후여부 등등 외적인 부분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아직 배가 고픕니다. 강팀이 되기 위해선 홈경기는 필승!!  이번 시즌 팀 하이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선 홈경기 승률을 80% 까지 끌어올려야 할 것입니다. 승률 반타작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결코 우승은 할 수 없어요.


2. 득점과 실점


팀 하이원이 고양에서 기록한 득점은 57점, 실점은 34점으로 +23점의 득실을 기록했습니다.



   원정경기


1. 승률


경기당 평균으로 환산해보면 춘천에서의 평균득점은 2.5점 이지만 고양에서는 무려 4.38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위 기록만 봐선 고양에서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많이 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점 기록까지 놓고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춘천에서의 평균실점은 2.63점 하지만 고양에서의 평균실점은 2.62점으로 근소하게나마 오히려 고양에서 수비가 더 좋았습니다.

이 데이터만 놓고 보자면 '더 신나게 공격하고 더 확실하게 막아내는' 경기를 했던 고양이 팀 하이원의 실질적인 홈구장이라 볼 수 있겠죠. (자꾸 이야기하다보니 고양이 홈구장임을 강조하는 꼴이 되었네요... 절대 그런건 아닙니다!!! 고양도 춘천도 모두 우리의 홈구장이에요!!!!)


원정 경기에서 팀 하이원은 8승 13패로 승률 0.364를 기록하였습니다.

안양 한라와 오지 이글스에게 당한 1승 5패의 결과가 아쉽습니다. 부디 이번 시즌에는 전구단은 상대로 반타작이상의 승률을 거둘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2. 득점과 실점


원정 경기를 통해 76득점, 78실점을 하며 -2 득실차를 기록합니다.

홈 경기에서의 77득점 55실점과 비교하면 실점이 상당히 늘어난 것을 보실 수 있죠?  단순히 홈 어드밴테이지에 의한 결과일까요?

득점은 비슷하지만 실점은 늘어난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를 찾아서 해결해야 팀이 발전하는 것이겠죠?

홈경기 수준의 실점을 기록한다면 분명 승률도 더 좋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정신차려 하이원!!!!! (3P 실점 : 57점)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는 이야기 다들 알고 계시지요? 야구공이나 축구공이나 모두 둥글기때문에 그 결과는 경기 종료가 되어봐야 알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2아웃 이후 역전을 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이스하키에서 공 역할을 하는 퍽은 둥글지 않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무대를 아이스하키 장으로 옮겨와서 팀 하이원의 기록을 살펴보도록 하지요. 
아이스하키는 3피리어드로 진행되며 각 피리어드는 20분씩 진행됩니다. 피리어드 사이사이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지구요. 과연 팀 하이원은 몇 피리어드에 가장 많은 골을 넣었을까요? 반대로 언제 가장 많은 실점을 했을까요?

득점

실점

1P득점

46

1P실점

22

2P득점

57

2P실점

46

3P득점

47

3P실점

57

OT득점

1

OT실점

4

GWS득점

1

GWS실점

5


표로 보여드리니까 쉽게 보실 수 있으시죠???

보시는 바와 같이 하이원은 2피리어드에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피리어드와 3피리어드는 비슷한 수의 골을 기록했네요.

단순히 득점기록만 놓고 보면 특별한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럼 실점기록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뭐....실점기록을 보니 뒷골이 땡기네요... 피리어드가 진행될 수록 실점률이 높아지는게 보이시나요. 3피리어드에서는 최다득점과 동일한 57점을 실점하였습니다.... 더 놀라운 기록은 OT 실점과 GWS 실점이지요... OT 득점과 GWS 득점은 1점 밖에 되지 않는데 반해 실점은 4점과 5점으로 그 차이가 확실히 드러납니다. 

1피리어드 이후부터 실점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까요? 경기에 나오는 수비수들은 동일한 상황에서 실점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그리고 피리어드를 거듭할 수록 골을 많이 먹는다는 것은 체력적인 부분에서 약점을 보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기도 하구요. 데이터를 모아보아야 알겠지만 아마 3피리어드의 실점이 OT까지 끌고 간 경기가 상당히 많을 것 같기도 하네요...

분명 프런트에서도 위와 같이 데이터를 뽑아봤을 것이고, 체력 훈련을 비롯해서 정신무장을 다시 했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발... 패널티샷? 연습좀요 ㅠㅠ 저 이거 몇번 못보긴 했지만 골 넣는 걸 본 적이 없어요 ㅠㅠ)

파이팅



     타 구단과의 경기 내용 



(차이나 드래곤즈는 열외로 놓고) 팀 하이원이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팀은 상대전적이 말해주듯이 안양한라, 오지 이글스, 대명 상무였었네요. 이 세 팀만 만나면 실점이 득점보다 많은 상황에 마주치게 됩니다. 특히 상무의 골대는 6경기 동안 겨우 12번 흔들었을 정도로 처참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표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숫자는 각 피리어드마다의 득점과 실점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팀하이원의 초반에 대량 득점 이후 후반의 대량 실점의 바람직하지 못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7개 구단을 상대로 1피리어드에 전부 득점에서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리그 깡패 오지이글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이 실점보다 많았더랬죠.

하지만 2피리어드에 가서는 전세가 역전됩니다. 득점의 비율이 줄어들고 실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패턴은 지난 시즌 유달리 약한 모습을 보였던 세 팀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오지 이글스와의 3피리어드는 팀 하이원에게 지옥과도 같은 시간이었을 겁니다. 3골을 넣는 동안 15실점이라니요!!!


깡패한테 삥 뜯기는 것도 아니고... 15실점이라니...


지금까지 깍뚜기로 빼놓은 차이나 드래곤즈와 관련된 기록 중 아쉬운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오랫동안 보신 분들은 차이나 드래곤즈의 공식 별명이 '승점자판기' 인 건 알고 계실겁니다. 모든 팀이 6승 제물로 생각할 정도로 실력 차이가 확연한 리그내 최약체 팀인 차이나 드래곤즈... 그런 팀을 상대로 51득점을 했다는 건 사실 놀랍지도 않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양민 학살이니까요. 제가 아쉬워 하는 부분은 7실점에 대한 내용입니다. 경기를 하면서 무실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차이나 드래곤즈에게 경기당 1실점 이상을 내 주었다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올해는 차이나 드래곤즈에게 단 한골도 안내주는 그런 철벽 수비를 보여주시길 바래요!!!!!



     눈에 뜨는 기록들




2013/14 시즌 팀 하이원의 기록입니다.

최다 득점에 관련된 기록에는 차이나 드래곤즈의 이름이 빠지지가 않으네요. 

반면 오지 이글스 입장에선 무려 9실점을 한 팀 하이원이 차이나 드래곤즈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원정경기였다고 백번 양보해도... 9실점이라니요 ㅠㅠ 

무실점 경기는 드래곤즈와 블레이즈 에게 거둔 단 두 경기 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밋츠가 참 많은 노력을 해준 걸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무실점 경기가 두 경기뿐이라는 건 좀 아쉽네요.

담배2



마지막으로 '뒷심이 부족한 팀 하이원' 임을 보여주는 역전패와 역전승 기록이 있습니다. 하이원이 거둔 역전승은 단 3경기.. 하지만 역전패는 13경기나 되었었네요... (여기서 역전승/패는 1피리어드에 선취득점 혹은 선취실점을 한 이후 역전을 하거나 당한 경기 결과를 이야기 합니다.) 지난 시즌 22패를 당했는데 그 중 절반이 넘는 13경기가 역전패였다니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결국 점수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해야 했던 팀 하이원. 이야기 하기 싫지만 '뒷심부족' 을 언급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네요 ㅠㅠ

이번 시즌엔 점수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하는 강팀이 되길 지이이이인심으로 바래봅니다!!!

 



스포츠는 과학이고 과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하지요.
아이스하키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아는 과학자도 아니어서 더러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써놓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 팀 하이원을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이야기인거 다들 아시죠??? 결코 팀 하이원을 비난하고자 하는 포스팅이 아님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감사


이제 2014/15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가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팀마다 영입을 마치고 비시즌 훈련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치열히 준비했을 것입니다. 분명 작년과는 다른 리그의 판도가 예상됩니다. 그 가운데에는 사할린팀이라는 다크호스가 자리잡고 있구요. 지금 당장이라도 우승후보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후 올 시즌 아시아리그에 더욱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냐구요???? 사할린 팀과 우리 팀하이원이 우승을 다툴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거든요. 

우리가 우승 경쟁을 하기 위해선 분명히 고치고 넘어가야 하는 것들이 존재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뒷심키우기' 이구요... 실점을 줄이고 득점을 늘리고.... 점수의 리드를 지키고.... 정말 백과사전에나 나올 것 같은 이야기 이지만 지난 시즌 팀 하이원은 이 내용들을 지키지 못해서 힘겹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올시즌은 달라져야 합니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 랭킹 1,2위가 한 팀에 모여 있고, 우승팀 수비를 이끌었던 선수가 영입이 되었으며, 작년 시즌 신인왕이 영입되었으니까요. 이건 가히 레알마드리드에 견줄만한 어마어마한 영입입니다. 팀 하이원이 우승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죠... 하지만 경기는 해봐야 압니다. 스쿼드가 좋다고 해서 우승할 수 있는게 아니죠.


우리는 이제 플레이오프가 아닌 우승을 꿈꾸고 있습니다.

위 분석에서도 보셨듯이 선수들 뿐 만 아니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팬들의 힘도 어마어마한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지금보다 많은 분들이 팀 하이원을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이 응원의 힘을 받아 거침없이 질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4일... 우리의 꿈이 첫 발을 내 딛는 날이 불과 4일 남았습니...

선수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의 큰 목소리로 그들을 응원해주어야 합니다!!

다들 고양 아이스링크장으로 오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열정에 힘을 실어주십시오!!!!


One Team! Team high-1


그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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