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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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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 J리그 선수카드 (주빌로 이와타, 반포레 고후) 김진규(수비수)1985년 2월 16일 경북 영덕 출생안동고 ​전남 드래곤즈(03~04) → 주빌로 이와타(05~06,일) → 전남 드래곤즈(07) → FC서울(07~10) → 다롄 스더(2011,중) → 반포레 고후(2011,일) → FC서울(12~15) → 무앙통 유나이티드(16) → 파타야 유나이티드(16) → 파지아노 오카야마(16) → 대전 시티즌(17, 은퇴) [J리그]주빌로 이와타 → 반포레 고후 → 파지아노 오카야마61경기 6골『 주빌로 이와타(ジュビロ磐田, 2005~06) 』 ​ ​ ​ ​ ​ 『 반포레 고후(ヴァンフォーレ甲府, 2011) 』
[축알못의 언박싱] 몰텐 유로파 매치볼 레플리카 새로운 곳에 이사와서 제2의 조축인생을 시작한지 어느덧 2년. 체력만 좋아졌을 뿐 축구실력은 전혀 늘지 않았다. 유튜브를 아무리 찾아봐도 결국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 백견이불여일행(百見而不如一行)' 일주일에 한 번 공을 차는 걸로는 연습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그래서 주말에 아이와 함께 공놀이 하면서 연습해볼 요량으로 축구공 구매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조축에서 쓴다고 10만원이 넘는 고가의 축구공만 구매했다. 하지만 연습용공에는 비싼 축구공이 필요 없다 생각이 들었다. 마침 장을 보러 들른 코스트코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공이 있어 카트에 담았다. "Molten UEFA Europa League 2018-19 Knock Out Stage Replica(F5U3400-K19) 포스팅을 작성..
일일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 되어보기 지난 포스팅에서 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스팅에선 하루동안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가 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꽤 많은 사진이 있고 나름 서포터의 관점에서의 글이라는 점을 미리 양지하길 바란다. +++ 필드 투어가 있던 그 주(7월 16일), 시애틀 사운더스의 홈경기가 있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기를 직관하기로 했다. 우선 티켓을 사야했다. 검색을 해보니 https://seatgeek.com/seattle-sounders-fc-tickets 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한 듯 했다. 태생이 서포터인지라 시애틀 사운더스의 서포터그룹 좌석으로 예매를 했다. +++ 경기 당일.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
[시애틀]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투어 시애틀 차이나타운에 숙소를 마련하고 보니 MLS소속의 시애틀 사운더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가 바로 코 앞이었다.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정도? 오피셜 샵이라도 가볼 요량으로 길을 나섰다. +++ 오묘한 외형을 자랑하는 센추리링크 필드. 경기장 사이에 거대한 구조물이 눈에 띈다. 'Earth Dialogue' 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는 Bob Haozous의 2002년 작품이다. 맨 아래 도시 모양의 원반은 '현대의 인공세계'를, 녹색원반은 삶과 성장을 상징하지만 인간의 모습은 날아가고 있는데 이는 인간이 자연에 직업 얽매이는 것을 잃었음을 암시한다. 세번째 원반은 태양을 존중하며 마지막 원반은 인간이 만든 구름의 집합체로 자연환경의 밀도를 암시한..
나비 아버지는 2015년 1월에 돌아가셨다. 손자가 세상에 빛을 보기 8개월 전이었다. 아버지는 손자를 보시지 못했고 손자는 할아버지의 온기를 느끼지 못했다. 나에겐 할아버지/할머니의 개념이 잘 와닿지 않는다.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모두 내 부모님의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사진으로만 그 분들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기에 세월이 지나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모습은 항상 젊은 모습을 유지했다. 자고로 할아버지, 할머니는 깊은 주름과 하얀 머리를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내 할아버지, 할머니는 언제나 젊으셨다. 이제는 사진 속의 분들보다 내 나이가 더 많아진 세월까지 와버렸다. 명절날 할아버지 댁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용돈을 받아오던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친구들에게 할아버지는 시..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 문제풀이 방금 전인 오후 2시를 기점으로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의 응시기간이 종료되었다. 시험지를 보자마자 문제풀이 포스팅을 기획하였으나 연맹에서 정답이나 족보를 온라인에 공유하지 말아달라는 간곡한 요청이 있어 응시 종료 시간인 10월 17일 오후 2시까지 기다렸다. 그럼 지금부터 합법적으로 K리그 덕력 시험 평가문제 풀이를 시작해보자. 난이도 ★★★★★★★★★★★★ '대구 아이돌' 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정승원 선수의 신체부위가 아닌 곳을 맞추는 문제인데 그 난이도가 극악이다. 사실상 당락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문제풀이 1번 사진과 4번 사진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사진이다. 하지만 나머지 사진은 아무리 검색을 해도 찾을수가 없다. 그 가운데 2번 사진에 주목했다. 위치..
공인축덕을 찾아라! K리그 덕력 시험평가(케덕시) '축덕(축구덕후)'는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마치 호처럼 붙어 다닌다. 개인적으로도 다른 별명들 중에 '축덕현선' 이 제일 마음에 든다. 하지만 '덕력'이라는 걸 수치로 평가할 수 없는 요소이다보니 '나한테 정말 덕력이 있는걸까?' 하는 의심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난 FC서울의 선수 이름과 숫자를 외울 수 있고 대략적인 역사를 읊을 수 있지만 다른 팀들은 전혀 관심이 없다. 아마 내 덕력을 수치화 할 수 있다면 쪼랩의 영역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을 것임이 자명하다. 하지만 최근, '물 들어와 노젓고 있는' 크리그에서 덕력을 수치화 할 수 있는 시험평가를 내놓았다. 바야흐로 누가 '축덕'인지 공식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험문제는 상위스플릿팀과 하위스플릿팀 그리고 K리..
돼지껍데기 돼지는 세상을 떠날 때 모든 것을 내어주고 간다. 육신은 고기로 내주고 머리는 제를 지낼 때 데코레이션용으로 내어준다. 내장 또한 하나 버릴게 없어 작은창자는 곱창을 해먹고 간은 순대의 사이드메뉴로 먹는다. 여기까지만해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저리가라 할 정돈데 돼지껍데기 이야기가 빠졌다.​ ​말이 좋아 '돼지껍데기'지 돼지피부, 돼지살갗이 아닌가? 고기를 먹는걸로 부족해서 사람들은 돼지의 살갗까지 야무지게 해체하여 먹어 제낀다. 자기가 싼 똥에 뒹굴거리는 돼지는 더럽다고 인상을 찌푸리며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돼지 껍데기는 잘도 먹는다. 또, '돼지 같이 생겼다'는 말에는 화를 내면서 돼지껍데기에 콜라겐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미용에 좋다고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게 아이러니 하다. 돼지껍데기를 먹을 때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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