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상태에서 맞이하는 첫째의 애교.
내 옆에 있는 와이프의 모습. 여전히 연애할 때의 감정이다.
응원하고 있는 축구팀이 승리했을 때.
세계 각국의 축구 유니폼을 볼 때.
추운 겨울 한 2시간 정도 축구 하고 나서 숨이 가빠올 때.
외국 공항에서 세관 검사를 마치고 게이트를 나가기 직전.
책을 읽다 가슴에 꽂히는 한 문장을 발견했을 때.
아무 생각없이 찾아간 커피숍에서 맛있는 커피를 먹었을 때.
햇살이 잘 비추는 까페를 찾아갔는데 때마침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
설겆이 할 때.
친구녀석이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할 때.
생각보다 '행복하구나' 하는 장면이 잘 안 떠오르는구나.....
-100일 동안 글쓰기 다섯번째 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