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bro를 만나다^^

Wibro... 야심차게 준비중인 국책사업....
움직이면서 인터넷을 한다....
이런 뉴스가 나온지도 얼마 지나지 않았다....
근데 도대체 와이브로가 뭐란말인가???

  와이브로란???

  정보통신부·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2006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는 무선 휴대인터넷 서비스이다.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는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휴대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휴대폰과 무선랜의 중간 영역에 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중심으로 2003년 6월부터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도 반영하는 등 한국이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3.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이자 국책사업이다.
  2006년 6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상용 서비스할 계획인데, 상용화될 경우 시속 60㎞ 이내로 이동하면서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주파수 대역은 2.3㎓, 인터넷 속도(서비스 대역폭)는 1Mbps 정도이고, 예상되는 서비스 이용료는 월 3만 원 안팎이다.
  퍼스널컴퓨터·노트북컴퓨터·PDA·차량용 수신기 등에 무선랜과 같은 와이브로 단말기를 설치하면 이동하는 자동차 안이나 지하철에서도 휴대폰처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런게 와이브로란다... 랜선으로 인터넷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무선으로 들어온다는 말씀...
즉, 무선을 잡을 수만 있다면 그 어느곳에서라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말씀...
평소 중고얼리어뎁터를 지양하는 S2an군....
왠지 Wibro를 써야만 할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T-Login 이나 KTF HSPDA 도 땡기기는 했지만...

이벤트행사중!!!

이런 이벤트를 하니... 안끌리수가 없다...ㅡㅡ;;;
(근데 왜 기간이 늘은거냐??? 나 할때는 분명 8월31일까지였는데...ㅡㅡ;;;)

이틀을 고민한 션군...과연 나에게 필요한 장비일까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결론은 필요하지 않다.......
그럼 난 포기해야 하는가???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었다... Wibro 라는 것을..
게다가.. 모든게 면제구... 세달만 19800/달 만 내면 되니.... 한번 질러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는 급 질렀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난 바로 다음날....
아쉽게 내가 직접 택배를 받지는 못했지만 집에 택배가 와있었다..
ㅋㅋㅋㅋ
언제나 기분 좋은 포장뜯는 일...^^

Uicc 카드와 단말기

바로바로!!! 와이브로가 내 손에 온 것이다.. ㅋㅋㅋㅋㅋ
떡하니 단말기와 카드만 보내줄 줄 알았는데... 박스가 심상치가 않다..
이거.. 럭셔리하다.. ㅋㅋ

wibro~~♥

상자 전면에 KT WIBRO 라는 큼지막한 글씨가 자신이 Wibro라는 걸 증명하고 있었다...

단말기 Name...

제공된 단말기는 KWM-U1000이었다...

뭐... 소비자가격은 16만원정도 한다는데... 행사기간동안 공짜로 준단다...
단말기치고는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무게도 엄청가벼우며... 안테나도 나오고 ㅋㅋㅋ 근데.. 발열이 너무 심하다...ㅡㅡ;;;
뭐 이 단말기의 사진은 차후에 더 보도록 하고...

이제.. 상자를 열어보자..(마치 판도라의 상자같다는......)

Open the Door~~

드디어 개봉된 박스....
마치 MP3 Player 를 산 기분이다... 깔끔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박스하며....

기타부속물

박스 윗면에는 내용물이 그림과 함께 안내되어있다...
꽤 쓸만한게 많은것 같다는... 파우치랑.. 넥스트렙 등등등

이것이 단말기다

그리고 정 가운데... 늠름하게 자리잡은 단말기....
지문이 묻은 걸로 보아... 택배보내기전에.. 누가 만졌다는 소린데..ㅡㅡ;;;

퀵가이드..

윗상자를 꺼내보면 밑바닥에 숨은 장소가 나온다...
그리고 이런말이 적혔있다...Quick Guide.... ㅋㅋㅋㅋ

비밀의 문을 열고 나면.. 다음과 같은 부속물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거 진짜 판도라의 상잔데..ㅡㅡ)

내용물들

 각각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영 어설퍼서리....
자세한건..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시길..ㅡㅡ;;

이 정도로 박스분해기를 마치고...
다음은 UICC 카드를 분해해보자..
먼저... UICC 카드란 무엇인가??

UICC카드

뭐.. 쉽게 생각해서 주민등록증이라고 해야되나??
이게 없으면 쓸 수가 없으니까.....
흠....

Life is Wonderful...

카드케이스 역시 박스와 다르지 않게 럭셔리하게 보인다....

카드왔어요~~~

무수한 설명과 함께 들어있는 UICC 카드..
근데.. 정작 카드가 없다..ㅡㅡ;;;;
난감했다...
저건 부려트려서 쓰는거라 빠진것도 아니구...ㅡㅡ;;
순간 패닉상태에 빠졌다.. 이놈이 어디갔을까???
끈질긴 수사끝에... 업체에서 보내주기전에 카드를 단말기에 껴놓은 것이다....
(그래서 아까 단말기에 지문이....ㅡㅡ;;;)
카드의 생김새는 호주에서 본 Sim 카드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아마 하는 일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Sim 카드만 바꾸면 전화번호도 바뀌듯이...

내용물이 없다

왠지.. 중고를 받은 기분이다...ㅜㅜ
저거 딱~~~~하는 소리와함게 뽀개서 집어넣는 재미가 있는데...ㅡㅡ;;;

케이스 뒷면에는 이런말이 적혀있다...
"내 품안에 무한자유.."
부디 나에게도 자유를 선사해주길...

이제 단말기를 보자...
KWM - U1000...

사진사를 비난하지 말자...

단말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이쁘다.. 고급스럽기도 하고...
다만.. 검정부분이 유광플라스틱인지라... 지문이 많이 남는다....

UICC 카드 넣는 곳

새거인거를 티내는양... 이런 필름도 붙어있다...

뒷면

USB부분도 상당히 편하게 되어있다..
꺼내기 쉽게 손톱모양으로 파여있는...
역시 이곳에도 보호필름이.. ㅋㅋㅋ 쌔거긴 한가부다...

안테나 + 인테나

단말기에는 두개의 안테나가 있는데..
돌출형 안테나와 내장되어있는 안테나.. 이렇게 두개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Stand Up...

왠지 멋있어보인다....
다만 힌지부분이 플라스틱이라 반대로 강한힘을 가할 경우 파손이 우려됐다...

정면사진...

정면에서 보면.. 단말기가 아니라 MP3 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디자인은 기가막히게 나왔다....

측면모습

체크무늬라고 해야되나???
이런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왠지 더 고급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두께도 그렇게 두꺼운 편은 아니며...
보통 MP3와 비슷한 두께를 가지고 있다...

Printing

단말기 옆부분에는 KT WIBRO 라는 글자가 프린팅 되어있다...
셈세한 마무리... 정말 디자인만큼은 마음에 든다....

Logo

UICC 카드를 넣을때 눌러서 빼야하는 부분....
정면에서 봤을때는 단말기 가운데 위치해있는 Logo 부분...
이곳까지도 절대 허접하지 않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다....

중소업체에서 제작했을텐데...
디자인이나 기계의 마무리... 그리고 총완성도가 상당히 높았다...
박스의 디자인까지도 절대 허접하지 않은.....
단말기 만큼은 정말 쵝오다...

자.. 그럼 이제 Wibro를 써보자!!! ㅋㅋㅋ

먼저.. 아쉽게도 난 인터넷속도측정.. 이런거 못한다...
컴과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전공자이면서 비전공자이기때문에...
그래서 남들 다하는 속도측정은 안겠다....ㅡㅡ;;;
먼저 와이브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Wibro 런쳐가 필요하다..
제공하는 CD를 넣고 인스톨을 하자!!!!

인스톨화면

설치..설치...설치...
다 설치하고 나면... 드디어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가 있다....

접속중

IP 수신중

연결!!!!

후후후...
드디어 나도 와이브로 사용자가 된 것이다..
이틀을 사용해본 결과......
상당히 만족한다...
끊김같은건 느껴보지 못했고.. 인터넷속도도 만족스러웠다...

3개월간의 사용기간...
앞으로 열심히 사용해볼란다..
중고 얼리어댑터 션군!!! 화이팅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