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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축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웰컴 투 렉섬’ 이라는 제목의 최애 축구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심지어 그 중심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까지 있으니 이건 대놓고 Thumbs up!!! 3회차 시청까지 마치고 렉섬이라는 축구팀에 흠뻑 빠져들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서 서포터들을 만나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행히 그 기회는 오래지 않아 찾아왔다. 축덕여행이 확정되고 리버풀 경기를 예매 했는데 경기가 일요일이었다. 그건 곧 토요일도 어디선가 축구경기가 열린다는 이야기. 그래서 리버풀을 중심으로 볼 수 있는 경기를 찾았다. 하지만 너무 멀거나 원정경기여서 의미가 없었다. 그러다 문득 ‘렉섬은 어디 있는걸까?’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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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글쓰기 꾀꼬리 같은 목소리?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을 일컬어 '목소리가 꾀꼬리 같다'는 소리를 한다.왜 하필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그 많고 많은 새 중에 꾀꼬리 같다고 했을까?그리고 (나도 포함해서) 꾀꼬리 울음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유튜브로 꾀꼬리소리를 찾아 들어봤다. 실제 자연에서 듣는 소리가 아니라 녹음된 소리기는 하나 들어본 감상평은.... '음... 꾀꼬리 울음 소리.. 그냥 그렇네...' 은쟁반에 옥구슬 흘러가는 소리를 기대했었으나 보통의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별 차이가 없었다.(아.. 은쟁반에 옥구슬 흘러가는 소리는 또 어떤 소리일까???)분명 꾀꼬리보다 더 이쁜 소리를 내는 새들이 많이 있을텐데 굳이 꾀꼬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게다가 꾀꼬리는 32가지의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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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후쿠오카 여행]덕질은 외국에서 해야 제 맛! 후쿠오카 축구 덕질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지역에 축구팀이 있는지 있다면 경기가 있는지 오피셜샵은 어디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 단 한번도 경기를 보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의 J리그야 나름 유명한 리그고 저변 확산도 잘 되어 있어 큰 도시에 가면 축구팀 하나 정도는 자리를 잡고 있다. 규슈지역엔 무려 6개의 구단이 있고 그 중 J2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J3의 기라반츠 기타큐슈가 후쿠오카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다. 좀 넓게 보면 사가현엔 토레스Torress가 이적해서 유명해진 J1 리그 소속의 사간도스가 있다. 근데 왜... 내가 가기만 하면 다들 원정을 떠나고 돌아오는 날 홈경기를 하는걸까. 덕분에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축구경기를 보지 못했다. 대신 축덕력을 영끌하여 덕질 좀 하고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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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FC서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Top 5 (부제: F4+아들)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포스팅은 '최악의 외국인선수 Top 5' 이다. (썸네일도 한 몫했다) FC서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 영입 TOP5K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지우지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FC서울의 성적이 엄청나게 걱정되는 상황에서 과연 남은 두 명aka-s2an.tistory.com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최고의 외국인선수 Top5’를 선정해봤다. 2024년 6월 13일 기준 FC서울은 홈 5연패를 기록 중이고 하위스플릿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성적이 좋지않은데, 이 포스팅이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해서 FC서울이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그럼. 시작해보자 No.5 아드리아노 카를루스 아드리아누 지 소우사 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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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축덕여행 Plus] 리버풀에서 보물찾기 리버풀은 규모가 작은 도시다 보니 마음만 먹으면 하루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리버풀 특히 안필드 근처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서는 그 보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보물을 찾기 위해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보면 리버풀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리버풀을 진짜 느끼고 싶은 사람은 뚜벅이 여행자 션쿤이 제안하는 '리버풀에서 보물찾기' 를 따라가보자.리버풀에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하는 골목길에서 처음 '보물'을 발견했는데 너무나 우연히도 그리고 갑작스레 마주친 보물의 정체는 바로 리버풀 레전드가 그려진 "벽화" 였다. 벽면 가득 그려진 제라드의 얼굴을 보았을 때 느꼈던 감동이란... 숙소에 짐을 놓고 안필드로 향하는 도중에는 루이스 디아즈가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