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글
- 아시아 [후쿠오카 여행]치욕의 역사를 잊지말자! 구시다신사櫛田神社 (くしだじんじゃ ) 1895년 10월 8일. 조선의 왕비가 일본의 시정잡배들에게 살해당하는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 이 사건이 바로 일본 시정잡배들은 "여우사냥"이라는 암호명으로 불렀던 을미사변乙未事變 이다. 왕비가 살해된 것도 끔찍하고 말도 안되는 일인데 이 시정잡배들은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명성황후의 시체를 불태워버렸다. 다행히(?) 불에 타고 남은 유골 일부를 몰래 수습해서 빼돌렸다. 명성황후의 시시비비를 떠나 한 나라의 왕비가 살해되었다는 것은 국가의 치욕이며 그만큼 국력이 처참하게 낮았다는 것을 의미한다.후쿠오카 여행기에 갑자기 왠 명성황후 이야긴가 싶겠지만 후쿠오카에 을미사변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물건이 보관되어 있는 신사가 있다. 이번 여행기엔 해당 신사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숙소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캐널..
- FC서울 FC서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Top 5 (부제: F4+아들)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포스팅은 '최악의 외국인선수 Top 5' 이다. (썸네일도 한 몫했다) FC서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 영입 TOP5K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지우지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FC서울의 성적이 엄청나게 걱정되는 상황에서 과연 남은 두 명aka-s2an.tistory.com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최고의 외국인선수 Top5’를 선정해봤다. 2024년 6월 13일 기준 FC서울은 홈 5연패를 기록 중이고 하위스플릿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성적이 좋지않은데, 이 포스팅이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해서 FC서울이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그럼. 시작해보자 No.5 아드리아노 카를루스 아드리아누 지 소우사 크루..
- 아시아 [후쿠오카 여행]덕질은 외국에서 해야 제 맛! 후쿠오카 축구 덕질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지역에 축구팀이 있는지 있다면 경기가 있는지 오피셜샵은 어디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 단 한번도 경기를 보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의 J리그야 나름 유명한 리그고 저변 확산도 잘 되어 있어 큰 도시에 가면 축구팀 하나 정도는 자리를 잡고 있다. 규슈지역엔 무려 6개의 구단이 있고 그 중 J2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J3의 기라반츠 기타큐슈가 후쿠오카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다. 좀 넓게 보면 사가현엔 토레스Torress가 이적해서 유명해진 J1 리그 소속의 사간도스가 있다. 근데 왜... 내가 가기만 하면 다들 원정을 떠나고 돌아오는 날 홈경기를 하는걸까. 덕분에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축구경기를 보지 못했다. 대신 축덕력을 영끌하여 덕질 좀 하고 왔..
- FC서울 2021 FC서울 선수단 등번호 확정 2021년 FC서울 선수단 등번호가 확정·발표되었다. 어떤 선수가 새로운 등번호를 달고 피치 위를 누빌지 알아보자. 골키퍼 GK 1번 유상훈 21번 양한빈 29번 백종범 30번 정진욱 올 시즌도 FC서울의 1번은 유상훈 선수가 맡았다. 작년에 이어 21번을 단 양한빈 선수와 주전골키퍼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백종범, 정진욱 선수는 29번과 30번을 받았다. 수비수 DF 2번 황현수(부주장) 3번 조석영 4번 故김남춘(임시결번) 15번 홍준호 17번 김진야 23번 윤종규 28번 강상희 33번 양유민 40번 김원균 45번 이한범 55번 심원성 66번 차오연 88번 이태석 2020년 입단한 조석영 선수가 3번을 받은 건 다소 의외다. 주전 센터백 자리를 맡게 될 것으로 보이는 홍준호 ..
- 100일 글쓰기 꾀꼬리 같은 목소리?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들을 일컬어 '목소리가 꾀꼬리 같다'는 소리를 한다.왜 하필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을 그 많고 많은 새 중에 꾀꼬리 같다고 했을까?그리고 (나도 포함해서) 꾀꼬리 울음 소리를 들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유튜브로 꾀꼬리소리를 찾아 들어봤다. 실제 자연에서 듣는 소리가 아니라 녹음된 소리기는 하나 들어본 감상평은.... '음... 꾀꼬리 울음 소리.. 그냥 그렇네...' 은쟁반에 옥구슬 흘러가는 소리를 기대했었으나 보통의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별 차이가 없었다.(아.. 은쟁반에 옥구슬 흘러가는 소리는 또 어떤 소리일까???)분명 꾀꼬리보다 더 이쁜 소리를 내는 새들이 많이 있을텐데 굳이 꾀꼬리가 되었는지 궁금하다.게다가 꾀꼬리는 32가지의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어떤..
최신 글
- FC서울 FC서울 역대 최고 외국인 선수 Top 5 (부제: F4+아들) 내 블로그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포스팅은 '최악의 외국인선수 Top 5' 이다. (썸네일도 한 몫했다) FC서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 영입 TOP5K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지우지될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FC서울의 성적이 엄청나게 걱정되는 상황에서 과연 남은 두 명aka-s2an.tistory.com 그래서 이번엔 반대로 ‘최고의 외국인선수 Top5’를 선정해봤다. 2024년 6월 13일 기준 FC서울은 홈 5연패를 기록 중이고 하위스플릿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을만큼 성적이 좋지않은데, 이 포스팅이 부적과 같은 역할을 해서 FC서울이 다시 날아올랐으면 좋겠다. 그럼. 시작해보자 No.5 아드리아노 카를루스 아드리아누 지 소우사 크루..
- 축구이야기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 영국 축구 역사가 녹아있는 곳, 구디슨파크 Goodison Park 어느덧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난 이미 명예 Scouser가 된 기분이다. 안필드는 벌써 여러 번 왔다 갔다 해서 서울월드컵경기장 같은 느낌이고 리버풀 시내 나갈 때면 슬리퍼 찍찍 끌고 동네 마실 나가는 기분이 든다. 마음의 고향을 찾았다고나 할까? 리버풀에서 뭘 더 해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리버풀에 자리 잡고 있는 또 하나의 축구팀 '에버튼 FC'가 떠올랐다. 안필드에서 걸어도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파크'가 위치해 있다고 하니 안 가볼 수가 없었다. 안필드에서 스탠리파크 Stanly Park를 가로지르면 맞은편에 구디슨파크가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낸다. 리버풀과 에버튼 FC 간의 경기를 '머지사이드 더비 Merseyside Durby'라고 부르는..
- FC서울 [2024스토브리그] FC서울 인앤아웃 ver.240306 본 인앤아웃 포스팅은 영입/방출 소식이 뜰 때마다 바로바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수호신 여러분들께서는 다른 곳 가지 마시고 여기서 인앤아웃 버거 드시면서 편안히 기다려 주세요. 관람 키워드 몇 개 뿌리고 갑니다. - 과연 원클럽맨 고요한은 계약연장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 원클럽맨으로 은퇴 ㅠㅠ - 기성용은 잔류할 것인가? 은퇴할 것인가? 이적할 것인가? 기캡은 우리와 함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나상호는 다시 한 번 일본의 문을 두드릴 것인가? 네~ 결국 두드려서 열렸습니다. - 이태석은 서울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 낼 수 있을까? - 황현수는 언제 까지 기다려 줄 예정인가? 창단 80년정도에? 이 정도 중 이슈만 보고 있어도 후끈 달아오른 스토브리그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감독 김기동..
- 경기장사진 수원종합운동장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홈구장 (별칭: 캐슬파크 Castle Park) N 37° 17′ 52″ E 127° 00′ 41″ 1971년 10월 개장 수용인원 30,000명
- 경기장사진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강원FC 홈구장 N 37° 51′ 21″ E 127° 41′ 27″ 2009년 9월 12일 개장 수용인원 25,000명
- 경기장사진 탄천종합운동장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홈구장 (별칭: 탄필드) N 37° 24′ 37″ E 127° 07′ 17″ 2001년 11월 13일 개장 수용인원 20,000명
- 경기장사진 서울올림픽주경기장 서울올림픽주경기장서울 이랜드FC 홈구장 N 37° 30′ 57″ E 127° 04′ 22″ 1984년 9월 29일 개장 수용인원 65,599명
- 경기장사진 김포 솔터축구장 김포 솔터축구장 김포FC 홈구장 N 37° 38′ 27″ E126° 39′ 00″ 2015년 7월 16일 준공 수용인원 7,000명
- 경기장사진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FC 홈구장 N 35° 07′ 51″ E 126° 52′ 30″ 2020년 6월 30일 개장 수용인원 10,007명
- 영국 [축덕여행 Day.5] 여기가 에버랜드야? 렉섬이야? 2023.10.18 -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에서 이어지는 글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축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웰컴 투 렉섬’ 이라는 제목의 최애 축구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심지어 그 중심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데 aka-s2an.tistory.com 렉섬AFC의 홈구장 레이스코스 구경을 마치고 났음에도 경기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 Welcome to Wrexham에서 보여진 마을의 모습이 평화롭고 아기자기했던 게 기억에 남았고 뼈 속까지 Wrexham 주민이 되고자 하는 작은 바람으로 경기시간 전까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렉섬 초입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에서 렉섬 시내 지도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