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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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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한국사나 근현대사가 재조명을 받고 있지만 난 '역사학자'로 알려진 사람을 단 한명도 알지 못한다.'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경우에도 역사학자가 아닌 미술사학자고 최근 잘나가는 역사 강사 '설민석' 은 그야말로 강사이다.'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비분강개하면서 내세울만한 역사학자가 없다는 사실은슬프다 못해 참담하기까지한 심정이다. 역사학자가 없음을 한탄하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고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 한마디 하였다. 그나마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재를 사실에 입각해 연구하시는 분이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님이 아닌가 싶다.'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는 스테디설러가 된지 이미 오래고 국내 문화재의 교범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유홍준 교수님의 책을 읽은 건 부끄럽..
[2013년 하계여행] 뚜르드 동해안 Stage 2 사진을 대량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용량의 압박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뚜르드 동해안의 2일차 날이 밝았다.밤에 마시고 잔 맥주가 보약이었는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개운하게 침대에서 일어났다.어제 130km의 대장정을 했던 몸이라고는 믿기 않을 만큼 좋은 컨디션이었다. 아침 6시.창문을 열어보니 떠오르는 해로 인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일출인지 일몰인지 모를 만큼 붉은 하늘.. 비는 오지 않을 것처럼 보였고 더운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귀빈모텔] 1호실의 드넓은 화장실에서 가볍게 샤워를 마친 후 짐을 정리하고 떠날 채비를 갖췄다. 들고 다니는 물건이 달랑 작은 가방 한 개 뿐이라 정리하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어제보다 다소 사람된 모습. 축구유니폼을 입고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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