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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호주워홀

2005년 5월 14일 - Gatton Era Fin.

날씨: 맑음

Gatton을 뜬 날. Joshep한테 본드비 $70을 받았다.

내 첫 콘트렉터 Joshep과 Gatton에서 지내던 집

막상 떠난다고 하니까 굉장히 서운했다. 좋은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어색했다. 빡형이랑 은주랑 익산 3형제는 '골코'로 놀로가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왔다. 3주동안 정도 정말 많이 들었는데...

빡형이랑 동애
뚜형이랑 ET형

일단 시티로 나가기는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된다. 당장 일거리를 구해야 되는 그게 쉽지가 않을 듯하다. 이력서를 뿌려야하는데 언제 잡힐지는 미지수. 최대한 많은 곳에서 연락이 와야 한다. Two Job을 해야 내가 원하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다. 뭐든지 해야 되는데.

뽕과 뽈~~
민이형과 파밭에서의 나

'골코;에서 일자리를 못구하게 된다면 '폴'형이나 '민'형한테 연락을 해서 농장에 가야겠다. '폴'형은 에메랄드에 있고 '민'형은 카불쳐에 있고. 다들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주었다. '윤'형이 굉장히 서운해 하는 모양이다. 죄송하지만 Gatton 은 정말 어렵지 않은 이상 다시 가지는 않을 듯 싶다. 

윤형이랑 수현누나, 그리고 은주랑 익산 삼형제
윤형과 수현누나 부부 그리고 Gatton 거리

오늘은 준환이 형도 만나고 세별이랑도 통화가 되고 애들하고 파티도 하고. 이래저래 괜찮은 하루였다. 이제... 매번 강조하지만 정말 지출을 줄여야겠다. 수입이 생기기 전까지는.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이다.

참! 세상은 살기 괜찮은 곳이다. 적어도 나에게는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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