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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호주워홀

2005년 4월 21일 - Start

날씨: 맑음+황사+바람많이

 

6시 34분. 인천공항을 이륙해서 하늘을 날고 있다.

황사때문에 땅이 보이지 않는다.  1시간 30분 비행 후 비행기를 갈아타게 될 것이다. 이제 시작이다.

솔직히 겁이 많이 난다. 잘 해낼 수 있을까?

하지만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이제 겨우 24살. 

단 한번의 실패도 맛보지 못한 내가 무엇이 두려운가. 

하늘은 언제나 이쁘다. 

10개월 뒤에 멋지게 돌아올 것이다. 지금까지의 나완 다른 새로운 사람이 되어서 말이다.

비행공포증이 또 엄습해온다. 

이놈의 두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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