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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FC서울

N★A 메이킹데이!!!!

2008년 2월 17일....
처음으로 메이킹데이(Making Day)에 참석해봤다...
장소는 역시나 TOZ 대학로점 ㅋㅋㅋㅋ

아... 먼저 메이킹데이에 대해 짤막하게 소개를 해보자..

Making Day :
만드는 날. 서포터들이 자신의 염원을 담아 깃발이나 게이트기, 혹은 휴폭등을 만드는 날.
축덕후들은 Making 에서 끝나지 않고 지지자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나 역시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도안이 있기에 게이트기 제작을 위해 참여했다...
비록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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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재천형님의 게이트기 제작....
기가막힌 디자인에 한번 놀랐고, 어마어마한 페인팅에 또 한번 놀랐다...
내가 본 게이트기 중에 가장 멋진 도안이 아닐까 생각한다.
덕분에 이 게이트기를 제작하기 위하여 참가한 모든 사람이 이 깃발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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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기(물론 깃발도 그렇지만...)는 정성으로 임해야한다.
자신이 그리고자 또는 말하고자 하는 바를 나타내는 것이기에...
재천형님의 경우 굉장히 섬세한 붓터치로 이 날 예술가로 인정 받으시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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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대공사였기에 미란누님부터 유진이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손을 걷어부쳤다.
물론 코어부분은 예술가 재천형님이 도맡아 하셨다...
섬세한 붓터치... 예술가의 혼... 정말 집중의 집중 시간이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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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재천형님의 게이트기는 모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완성되었다...
정말 기가 막힌 게이트기....
색상이며 그림이며... 하나 빠지는 것 없는 게이트기가 완성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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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들어진 네개의 게이트기중 하나...
성준이의 게이트기...
비록 완성작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이 게이트기도 상당한 포스를 내뿜었다..
많은 사람(유진이와 유선이를 제외한)들이 이상한 상상을 하게 만들긴 했지만..
상대방에게 도발하기엔 쵝오의 게이트기!!!
2008년 상암을 빛낼 게이트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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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장님의 게이트기....
그냥 포스가 쩐다..
검정바탕에 하얀 글씨...그걸로 끝이다...
심플하다... 그림따위는 필요치 않다.... 강력한 도발...
과연 N★A의 회장님다우시다!!!
이 게이트기 역시... 올 한해를 빛낼 녀석중 하나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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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바로 나의 게이트기...
그림을 크게 확대해서 포토샵으로 자르고 출력해서 대고 그렸다...
워낙 그림에는 소질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라....
이 방법밖에 없었다....
먼저 테두리를 매직으로 그려나갔다...
다행히 선들이 심플한 것들이어서 그리는데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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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매직으로 다 따라그렸다....
그리고 나서 아크릴물감으로 한번 더 덧칠했다.
머리랑 넥타이는 검정색을 색칠하고....
물론 매직으로 끝내도 되지만 좀 더 진하게 보이고 싶어서 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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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들어진 최종본...
글씨랑 싸인은 시간이 없어서 집에와서 완성했다..
손바닥자국은 손에가 직접 아크릴물감을 칠한 후 핸드프린팅....
얼마나 귀여운가...
웃으면서 엿이나 먹으라니....ㅋㅋㅋㅋ
참 저 녀석의 얼굴이 재수없어 보인다...
그리고 자랑할 만한건 ..... NORTH ARENA ULTRAS....
왠지 그냥 멋있어 보인다.. 글씨체며... 위치며..(근데... 스펠링이 틀렸다..ㅠㅠ)
올해는 이걸로 끝발한번 날려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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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우리의 미래군도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유진이는 재천형님의 게이트기 제작에도 도움을 주었다....
유선이는 뭐...^^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셔서 입술이 주황색으로 물들은 정도? ㅋㅋㅋ
이런 미래군이 있기에 우리가 힘을 내서 으쌰으쌰 하는게 아닐까?
그리고 이들이 보고 들은 모든 것들이 미래에 이들에게는 큰 양분이 될것이고....
참 고마운 미래군들이다!!!!


3시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간단히 식사 겸 뒤풀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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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남은 사람들...
회장님, 윤웅형님, 재천형님, 성종이, 주영이, 성준이, (늦게온)현진이, 그리고 나...
8명이서 고기와 소주를 시켜놓고 잼나게 놀다왔다...
남자들끼리만 모인다는 반창회에 가려던 성종이..
결국.... 축덕후들의 사이에 눌러 앉고말았다... ㅋㅋ
불쌍한 성종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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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마어마한 게이트를 제작하신 재천형님....
언제나 경기장에서 목청껏 소리지르시던 모습 ㅋㅋㅋㅋ
그 포스 그대로 올해도 함께 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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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온)남현진군ㅋㅋㅋㅋ
뭐랄까... 이 친구... 그냥 대단하다... 다른 말... 그런거 힘들다..
그냥 대단하다^^
정말 든든한 지지자이자 친구......
올해도 든든하게 서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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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주영이...
이날은 이상하게 얼마 안먹었다....
미래군에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할까????
성종이나 주영이나 이런 녀석들이 있기에 N-D는 영원할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지는 못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를 바랬는데....
물론 회사원 분들이야 사회에 찌드시는 분들이니 눈감아 드려야 하지만...
아무래도 우리의 미래군 중에서 아직 군기가 안잡힌...
축덕후의 개념이 안잡힌 친구가 몇분 계신듯 하다...
부디... N★A의 일이 자기의 일처럼 느끼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열정을 보여주길...

앞으로 개막까지 2주....
그래... 미친듯이 달려보자!!!!

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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