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틴 - 밑도 끝도 없는 공익영화... '금연하실래요?'

내가 너무나도 닮고 싶어하는 헐리우드의 몇 안되는 남자배우...
바로 "키아누리브스" 가 주연을 맡은 영화

'콘스탄틴'

오늘에서야 영화를 봤다
그럼 간단한 영화 정보 먼저 살펴보자...

(뭐 다들 이렇게 하드라구.. 있어보이자나..ㅡㅡ;;;)

제목 : 콘스탄틴(CONSTANTINE)
개봉년도 : 2005년作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판타지(굳이 추가하자면 공익영화....)
감독 : 프란시스 로렌스
주연 : 키아누리브스

나온지 무려 2년이나 된 영화던가?

헐리우드영화가 다 그렇지만

내용은 누구나 예상하듯...

'퇴마사 콘스탄틴이 지구를 구한다!'

거기다가 이번에는 하느님의 얘기까지..

너무나 뻔한 스토리의 영황데 이외로 재미있는 왕화였다.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말해준 적이 있었다...

"담배 끊으라는 공익영화야..."

이 말이 무슨 의민지 오늘에서야 알았다..

---

영화내내 담배 손에서 놓지 않고 멋지게 펴대는 우리의 주인공
골초의 말로가 다 그렇듯이 폐암선고를 받는다..
폐암선고를 받은 골초 아니아니우리의 주인공은 멋지게 한마디 날린다.

"젠장 내가 이딴 담배에게 지다니! "

그리고나서도 영화내내 담배를 멋지게 피워댄다....
지포라이터로 아주 멋지게...

(금연을 위한 공익영화답게) 영화 중간중간 담배는 몸에 해롭다는 복선을 뿌려놓았다.
폐암으로 피를 쏟는 콘스탄틴부터...
의미심장했던 담배의 경고문구까지...(이부분이 두번째로 웃겼다...)

바로 이 이미지다.. 흡연은 폐암과 심장병의 원인이 되며...

철저한 공익영화 ㅋㅋㅋㅋ

영화 막바지에는 천국으로 가는 콘스탄틴을 루시퍼가 붙잡으며
(정말 고맙게도) 콘스탄틴의 폐암덩어리를 빼준다!!!

오래살아서 지옥으로 가야 된다나 어쩐다나.. ㅋㅋㅋ

(생명연장의 기쁨!!!!)

폐암덩어리를 빼주는 설정이라니....^^
결국 콘스탄틴은 공익영화의 목적을 충실히 지키며 금연을 시도한다.

우스개소리로 공익영화라고 하고는 있지만
영화자체는 굉장히 볼만하다.

지옥을 보여준 높은 퀄리티의 지옥의 모습

영화가 맘에 들었던 딱 한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콘스탄틴역의 키아누리브스때문이었다.

매트릭스에서의 이미지를 벗지 못하고 이대로 고착화 되는건 아닌지...

이번 영화에서도 매트릭스의 이미지를 벗지못한 그런 영화가 되어버렸다
지구를 구원할자...Neo???  콘스탄틴??? 

아... 얼마나 아름다운가?

영화에서 그가 내뱉던 그 말...

"This is constantine John constantine. asshole!!"
아...카리스마.....ㅠㅠ


종교적인 내용을 이렇게 엔터테인먼트하게 만드는 헐리우드의 능력을
새삼 칭찬하지 않을수가 없다.그리고 그 상상력까지...

정말 볼만한 영화다...


그리고 한가지 더..
지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적어도 사이버세상에선...)
미국드라마 "프리즌브레이크"의 절대적카리스마
존 아부르치 가 바로 이 영화에 나온단 말이다!!!!
그것도 타락한 천사 루시퍼로... 그걸 알아보는 재미는 덤^^

평점 : ★★★★ (★ 5개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