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2021 프리시즌] 유럽파, 박정빈 영입

드.디.어 재계약이 아닌 영입소식이 들려왔다.

 전남 드래곤즈 유스(광양제철남초>광양제철중>광양제철고) 테크를 타다 고등학교 시절 분데스리가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해 유럽리그 생활을 시작한 윙어 박정빈과 3년 계약을 맺었다. 박정빈은 10년간의 유럽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FC서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Welcome 박정빈.. 거참 잘생겼네!

키 177cm의 박정빈 선수는 Greuther Fürth 에서 분데스리가 데뷔를 했는데 이는 손흥민 선수에 이어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분데리스가에 데뷔한 기록이다. 이후 Karlsruher SC, Hvidovre IF, Viborg FF, Servette F.C. 등 독일, 덴마크, 스위스로 팀을 옮겨다니며 저니맨 생황을 했다. 

거 임영웅씨 아니요?

유튜브로 하이라이트를 보면 양발을 다 잘쓰고 돌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슈팅에 대한 감각도 남달라보이기는 하는데... 유튜브는 유튜브일뿐...이라고 해도 뭔가 기대하고 싶다. 뭐가 부족해서 저니맨 생활을 했을까...

마음에 걸리는 건 2017년도에 입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다. 지금은 부상에서 완치한 모습으로 보이나 거친 리그에 속하는 K리그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이미지출처: 인터풋볼(Interfootball)

박정빈의 영입은 올 초 FC서울이 포루투칼에서 전지훈련했을 때 이미 정해져있었던 것 같다. 약 1년간 준비한 영입이하고 해야 할까? 직접 눈으로 능력을 살펴보았으니 믿을만한 영입이 아닐까 싶다. 

플레이스타일로는 윤주태와 겹치는 모습이라 윤주태가 원톱으로 올라가던 아니면... 이제는 세이 굿바이 하든 뭔가 한가지는 이루어질 듯 하다.

2021시즌을 맞이하여 처음 진행된 영입. 부디 이 영입이 좋은 마중물이 되어 성공적인 2021 준비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정빈 선수... 침몰해 가는 FC서울호를 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