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8/01/02

(2)
교실이동 국민학교(a.k.a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이다.담임선생님의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로 우리 반은 나머지 9개반으로 분산되어야 했다.선생님이 쾌유하셔서 돌아오실 때가 임시로 분산 되었지만 어린마음에 굉장한 충격이었다.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나누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아마도 제비뽑기였던걸로 기억난다.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도 않지만 당시에는 잘나가는 반이 몇 곳 있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분위기 좋고 잘나가는 반으로 가기를 모두가 원했다.(라고 믿고 싶다ㅠㅠ)내 차례가 되었고 신중하게 종이를 뽑았다. 제발 8반 되게 해주세요...좋아하던 여학생이 있던 8반이 되는 것이 최고의 결과였다.하지만 내 뽑기운은 이 때부터 재수가 없었는지 8반 대신 7반이 뽑혀나왔다.7반이라니!!!! 친한 친구도 없고 조용히 있는 듯 ..
신문과 마케팅 스마트폰이 시장에 안착하기 직전까지 신문은 우리네 가장 중요한 매체였다.아침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누구나 할 거 없이 무가지 신문을 보고 있었고버리고 간 무가지를 수거하러 다니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쉽게 볼 수 있었다.하지만 신문은 소식을 전달하는 최고의 매체자리를 스마트폰에 내주었다.뉴스를 받아 인쇄를 해서 독자에게 전달되어야 하는 신문의 특성상 스마트폰의 빠른 전달속도와 공유속도를 따라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예전처럼 집 근처에서 신문보면 자전거 준다는 아저씨조차 사라지고 없으니'신문의 위기' 라는 말 조차 이제는 필요없는 말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 와중에 신문의 특성을 가지고 브라질의 '카페 펠레' 라는 커피 브랜드가 신박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커피원두는 진공포장이 되었다 하더라도 신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