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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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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생각보다 큰 만족,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여행을 다니면 백패커스와 같이 등 최대한 저렴한 곳만 찾아다녔다. 나에게 숙박은 그저 '하룻밤 자는 곳' 뿐이었다.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난 후엔 가족을 위해 안전한 숙소, 편안한 숙소를 찾아야 했다. 호텔이 가장 안전하고 편하기는 하지만 한창 뛰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호텔은 좁고 침대는 높아서 떨어질 위험도 있다. 그래서 최근엔 여행을 간다고 결정하면 가장 먼저 에어비앤비(Airbnb)를 켜고 숙소를 찾는다. 지금까지 2번(오키나와, 코타키나발루)의 가족여행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구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도 망설임 없이 에어비앤비를 켰다. 내가 숙소를 결정하는 조건은 언제나 똑같다. - 침대가 없는 마루바닥을 가진 방이 있는가?-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
[후쿠오카 여행]프롤로그 지난 2018년 12월 31일 저녁 11시 경.2018년의 마지막을 처가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있었다. 가족 모두가 보신각 타종을 기다리며 뉴스를 보고 있는데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 알려졌다. 2019년 1월 1일이 되면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일부 소멸된다는 소식이었다. 부랴부랴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 어플로 마일리지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다행히(?)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없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중 무려 30,000 포인트가 1시간 뒤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30,000포인트는 딱 일본 왕복을 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에 어디든 예약을 해야 했다. 보신각 타종은 이미 아웃오브안중. 도쿄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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