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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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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1억엔짜리 선셋. 모모치 해변海浜公園(シーサイドももち) 타국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보는 경험은 굉장히 특별한 느낌이다. 똑같은 해가 뜨고 지는건데도 느껴지는 감정은 확실히 다르다. 풍경때문일까 하지만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유명 관광지 도시는 어김없이 바다를 끼고 있어도 도쿄 OO 해변의 일몰' 이나 '오사카 OO해변의 일몰' 같은 키워드는 쉽게 검색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XX타워에서 일몰과 야경 보기' 같은 키워드가 검색된다. 그에 비해 후쿠오카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자랑하는 관광지가 있는데 바로 모모치해변海浜公園이다. 코타키나발루의 100만불짜리 선셋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하고자 여행 이틀째 저녁 일정을 모모치해변으로 잡았다. 주소: 〒814-0001 福岡県福岡市早良区百道浜2丁目、4丁目地先 열심히 텐진거리에서 축덕력을 자랑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꽤 ..
[후쿠오카 여행]도심속 오아시스,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하카타역에서 도착한 우리 가족은 숙소로 향했다. 숙소까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보여 구글맵 하나 믿고 걸어가기로 했다. 그 덕분에 우연히 큐슈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스미요시 신사住吉神社와 마주칠 수 있었다. 스미요시 신사의 공식 명칭은 지쿠젠코쿠이치노미야 스미요시 신사筑前国一之宮 住吉神社 로 스미요시 삼신인 우와즈츠노 미코토表筒男命(うわつつのおのみこと), 나카즈츠노 미코토中筒男命(なかつつのおのみこと), 소코즈츠노 미코토底筒男命(そこつつのおのみこと)의 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오사카의 스미요시 타이샤, 시모노세키의 스미요시 신사와 함께 일본의 3개 스미요시 신사로 불리우며 전국의 2,192개의 스미요시 신사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하카타 역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오면 남문을 통해서 경내로 진입하게 ..
[후쿠오카 여행]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바로 유후인이나 다자이후로 향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곳이 바로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이다.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역 이상의 존재를 뿜뿜하며 그 위용을 뽐낸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게이트를 나오면 버스 티케팅을 하는 부스가 보인다. 이 곳에서 표를 산 후 2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2번 정류장에선 하카타역 뿐 아니라 텐진이나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도 정차하지만 바닥에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어 잘못 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정도 지나면 하카타 역에 도착한다. 사진 상으론 그 규모가 실감이 나지 않는데 이곳은 후문(?) 쪽이고 건물을 통과해서 정문으로가면 넓은 광..
[후쿠오카 여행]생각보다 큰 만족,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여행을 다니면 백패커스와 같이 등 최대한 저렴한 곳만 찾아다녔다. 나에게 숙박은 그저 '하룻밤 자는 곳' 뿐이었다.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난 후엔 가족을 위해 안전한 숙소, 편안한 숙소를 찾아야 했다. 호텔이 가장 안전하고 편하기는 하지만 한창 뛰기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호텔은 좁고 침대는 높아서 떨어질 위험도 있다. 그래서 최근엔 여행을 간다고 결정하면 가장 먼저 에어비앤비(Airbnb)를 켜고 숙소를 찾는다. 지금까지 2번(오키나와, 코타키나발루)의 가족여행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구했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도 망설임 없이 에어비앤비를 켰다. 내가 숙소를 결정하는 조건은 언제나 똑같다. - 침대가 없는 마루바닥을 가진 방이 있는가?- 아이들이 불편함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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