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여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3년 하계여행] 뚜르드 동해안 Stage 2 사진을 대량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용량의 압박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뚜르드 동해안의 2일차 날이 밝았다.밤에 마시고 잔 맥주가 보약이었는지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아주 개운하게 침대에서 일어났다.어제 130km의 대장정을 했던 몸이라고는 믿기 않을 만큼 좋은 컨디션이었다. 아침 6시.창문을 열어보니 떠오르는 해로 인해 하늘이 붉게 물들었다. 일출인지 일몰인지 모를 만큼 붉은 하늘.. 비는 오지 않을 것처럼 보였고 더운 하루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귀빈모텔] 1호실의 드넓은 화장실에서 가볍게 샤워를 마친 후 짐을 정리하고 떠날 채비를 갖췄다. 들고 다니는 물건이 달랑 작은 가방 한 개 뿐이라 정리하는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어제보다 다소 사람된 모습. 축구유니폼을 입고 여행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