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워홀 기록

(2)
2005년 4월 29일 - Leek God! 날씨: 맑음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28일 일기는 쓰지 못함 29일 오늘은 내가 호주에 온 지 딱 일주일 되는 날이다. 일주일 전 설레이는 마음으로 브리즈번 공항에 내렸을 때의 기분이 생각한다. 일주일을 돌이켜보면 별 문제 없이 잘 지낸듯 싶다. 경험도 빨리 하고 있고. 그리고 오늘 드디어 10Box를 넘어서 11.5Box를 했다. 기쁘다! 오늘은 정말 열심히 했다. 다행히도 실력이 느는 것 같아서 안심이다. 시즌 때는 오늘 한 파보다 더 좋다고 한다. 무조건 시즌을 타야한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밤은 파티를 하는 날이라 쏭형하고 리애 송별회 겸 해서 우리집에서 파티를 열었다. MT 온 기분도 나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큰일이다. 여기서 눌러 살면 안되는데. 내일은 주말이다. 빨래도 해야하고 타운에도 ..
2005년 4월 26일 - HBD in Aussie 날씨: 맑음... 계속 맑음 24번째 생일. 처음으로 타지에서 생일을 맞았다. 아침부터 형, 누나들 그리고 동생까지 축하를 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생일이어도 일은 나간다. 아침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더니 '번치'를 한 개씩 주셨다. 생일 선물이라며. 그러다나 '쓰레기장'으로 나만 이동했다. 어찌나 서럽던지. 완전 뻘 밭이었다. 파도 다 뭉쳐져 있고... 진흙에... 눈물 날 뻔 했다. 씨벌... 내가 여기까지와서 이 짓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도 열심히 했다. 속도도 좀 늘었고. 11시에 일이 끝났다. 젠장. 5Box 했다. 8박스는 했어야하는데. 하지만 분명히 실력은 늘었다. 일찍와서 잠도 자고 Account도 만들고 Share 사람들이 생일 축하도 해주셨다. 진짜 울 뻔 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