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산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로장생의 약 '바다의 우유' 굴, '바다의 소고기' 김, '바다의 비타민' 꼬막 등 바다에는 참으로 많은 육상 식품들의 대체제들이 살고 있다. ('바다의 왕자' 박명수도 있기는 하지만 식품이 아니라 논외로 한다.) 그 중 이름 자체가 무엇을 대체하는 지 명확히 이야기해주고 있는 독보적인 존재가 있다. 바로 해삼海蔘 이다. 모양이나 색깔 때문에 얼핏 보면 누군가 바다에 싸질러 놓은 똥 같기도 하고 거머리 같아보이기도 해서 살아 생전에는 그닥 환영 받는 생물체는 아니지만 회를 먹게 될 때만큼은 만인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가 되기도 한다. 최근 들어 해삼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기 시작했는데 어쩌면 진시황이 찾던 불로장생의 약이 해삼일지도 모르겠다. 해삼의 괴기한 외형은 무려 5억년 전 모습 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