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 태어나서 축구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축구란건 참 특별하다... 세상의 그 어떤 스포츠도 축구만큼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키지 못한다. 물론 미국에서야 찬밥신세긴 하지만... 세계3대메이저스포츠대회중 하나가 월드컵이라는것만 봐도 그러니...
나도 참 축구를 좋아한다. 물론 매니아들처럼 달달 외우지는 못한다. 하지만 나름대로 축구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어느정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호주에 있을때에도 농장일이 끈나고 나서 그 힘든 와중에도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나 외국인친구들과 잔디밭에서 뛰어놀고 했으니...^^
고종수선수가 삼성에 입단했을때부터 K-리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론 고종수선수가 게으른 천재라 그 뒤에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지만...) 그리고 더 나아가 외국의 리그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좋아하게된 클럽팀들이 생겼다... 오늘은 그 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K-리그 FC SEOUL
-연합뉴스에서 퍼왔습니다...(--)(__)-
내가 서울을 좋아하면서도 참 이 글을 올리기 꺼려지는건.. 여기저기서 날아올 "북패륜"이라는 말 때문이다. 솔직히 기업이 나쁜거지 서포터가 나쁜건가..ㅡㅡ;;; 어쨌든... 서울에 연고지를 둔 "FC SEOUL" 역사도 꽤 오랜 팀이다. "안양 LG 치타스"가 전신이었으며 2004년에 서울에 연고를 이전했다. 말들이 참 많았었다.. 연고지를 버렸느니 어쩌니.... 그래도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일단 서울에 온 이상 좋아해줄수 밖에 없다....
외국의 리그를 보면 자기 고장의 축구팀이 홈경기를 가지면 그날은 열광의 도가니다... 마을 전체가 파티를 연다고 할까? ㅋㅋㅋ 언젠가 서울도 그런 날이 오리라 믿으며 나도 열심히 좋아하는 중이다.
선수들도 어마어마한 대어들이 포진해 있다. 박주영이라든지 김은중, 이을용, 김병지등 내놓라하는 선수들이 주전이니....ㄷㄷㄷ 그래서 덕분에 국대경기가 있는 날이면 많은 서울 선수들을 볼 수 있다...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올해는 그만좀 데려가라..ㅜㅜ
주요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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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포스가 ㄷㄷㄷ-
작년에 너무 답답한 경기를 많이 했는데... 올해 귀네스 감독이 부임했으니까 뭔가 달라지겠지!!! 가자고 우승으로 고고고고!!!!
누구나 한번쯤 뛰어보고 싶어하는 클럽...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클럽 전세계 축구클럽랭킹에서 10위 이하로 내려가 본 적 없는 클럽 가장 돈 잘버는 클럽중 하나.. 그리고 우리의 히어로 박지성이 뛰고 있는 클럽...
바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세계 3대 축구리그(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영국 프리미어리그) 그중에서도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클럽이 바로 맨.유다...
아... 잠깐 프리미어리그를 구경하고 가볼까?
-라이온킹???-
전세계 3대 리그중 한 곳... 축구종가라는 자부심과 함께 어마어마한 관중 동원수를 자랑하며 현재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마 더 많이 바뀌었을거야...-
다른 나라의 리그도 유명하지만 프리미어리그가 유명해진데에는(적어도 한국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 레딩 FC 의 설기현 미들즈브로의 이동국
그렇기때문에 더 유명해졌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거의 레전드클럽이다.
에릭 칸토나부터 베컴, 로이 킨, 반니스텔루이 등등등... 내가 알지 못하는 레전드급의 선수들이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리고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도 했던 어마어마한 팀이다. 내가 맨유를 좋아하기 시작한게 아마 베컴이라는 인물을 알았을때 부터 였을거다 에릭칸토나와 베컴의 조합이 날 확 끌어당겼으며 빨간 유니폼이 너무나도 좋아따... 그래서 맨유를 사랑하기 시작했지...
아마 K-리그 보다 맨유를 더 먼저 좋아하지 않았나 싶다.. 어쨌든 박지성이 날라다녀서 덕분에 경기중계도 많아지고 더 자주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완전 해피모드다.. ㅋㅋㅋ 영국을 갈 일이 생긴다면 꼭 한번 경기를 직접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