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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FC서울

FC서울 스토브리그 ver 1.0 - 데얀이 왔다!!!!

포항의 왕좌탈환과 전남의 FA 2연패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각팀들은 스토브리그에 들어갔다...

김남일의 빗셀고베 J리그행....
황선홍의 부산감독 취임...
조광래감독의 전남감독행...
그리고 전남 허정무감독의 대표팀감독 취임...
김두현의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 입단...
마빡이 데닐손의 포항입단...
강민수의 전북현대행...
안정환의 FA선언...

스토브리그가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박소식들이 터져나왔다...

근데.. 우리 FC서울은????
이런 대박 소식들이 쏟아져 나올때 우린 아무소식도 없었다...
하지만... 바로 오늘.... 대박소식이 터져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학!!!!!!! 올해... 인천의 최고스트라이커였던 데얀!!!!!!
그가 FC서울로 둥지를 옮겼다....
(우리와의 경기때 그렇게 욕을 했는데..ㅠㅠ)

과연 그는 누구인가???
그의 프로필을 통해 그를 알아보자!!!
(아직 FC서울 홈피에는 기록이 뜨지 않았기에 인천UTD 홈피에 올라온 사실을 기초로 한다!!!)


이름

Dejan Damjanovic

포지션

FW

배번

미정(인천UTD 당시 10)

국적

세르비아

187Cm

몸무게

81Kg

생년월일

1981 7 27



26살의 세르비아출신 용병이라...
세르비아리그 Radnicki Beograd, FK Bezanija를 거쳐으며
2007년 인천UTD에 입단하여 36경기에 출전해 19골 3도움을 기록한 초특급스트라이커....
19골....
갑자기 이번시즌 우리선수단이 넣은 골의 숫자가 궁금해졌다....
정규리그 23골....ㅡㅡ;;;;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는 스포츠판이긴 하지만...
이번 이적은 정말 깜짝 놀랐다... 뽀뽀나 따바레즈 정도가 올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이번 시즌 공격축구를 하시겠다던 귀네슈감독님께서 충격을 받으시고.....ㅜㅜ;;;;

부디 2008시즌에 19골을 넘어 20골, 30골을 넣어주길!!!!!!!

아... 그리고 있으면 안되는 일이 한가지 있다...
데얀이 FC서울로 오기 위해 큰 출혈이 있었다...

"이정렬 + 김태진 + 현금"

솔직히 다른팀에 보내고 싶은 우리 선수들이 누가 있겠는가...
(이건 데얀을 보낸 인천팬들도 마찬가지겠지만..ㅠㅠ)
비록 지금은 떠나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이정렬선수와 김태진선수.. 결코 다른팀가서 빌빌댈 사람들은 아니다!!!!

         

             

항상 이들에게도 행운이 함께 하길 빌면서 보내는 입장에서...
그래도 그들을 추억해보고자한다.

이정렬                                                    DF       No.17

성명

이정렬

생년월일

1981 08 16

출생지

서울

신체조건

183Cm/73Kg

FC서울 입단

2004

출신교

용문고/숭실대

주요경력

04아테네올림픽대표




김태진                                                   MF       No.13

성명

김태진

생년월일

19841029

출생지

강원도

신체조건

178Cm/69Kg

FC서울 입단

2005

출신교

강릉농고/연세대

주요경력

FC서울 MF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이미 데얀이 팬이사까지 마친 상태이기에 난 이제 그를 FC서울의 가족으로 생각할 생각이다...
비록 한때는 적이었으나 지금은 우리팀을 위해 충성을 다할 선수이기에...
그리고 이정렬선수와 김태진선수에게는 2008년 시즌전까지만 미안한 마음을 가질 예정이다...
물론 그들을 인간적으로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의 적이 되어버린 그들에게 계속 미안해한다는건 어불성설이 아닐까?
N꾸르바에 와서 인사를 한다면 반갑게 맞이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선수에게 태클을 한다면 난 가차없이 야유를 할 것이다...

미안해요 이정렬 김태진 선수...
그대들때문에 1년이 즐거웠습니다... 나를 위해 서포터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줘서 감사합니다...
부디 새로운 둥지에 가셔서는 더 큰 빛을 보시길 바랍니다...
단..
우리의 등에 비수를 꽂지는 말아주세요....
너무 힘들거 같습니다...
그리고 단한번이라도 경기가 있는 날이면 N꾸르바를 꼭 찾아주세요...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앞으로 FC서울의 다른 행보도 기대하며 ver 1을 마친다!!!
데얀!!! 부탁해!!!! 가슴의 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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