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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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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도심속 오아시스,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하카타역에서 도착한 우리 가족은 숙소로 향했다. 숙소까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보여 구글맵 하나 믿고 걸어가기로 했다. 그 덕분에 우연히 큐슈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스미요시 신사住吉神社와 마주칠 수 있었다. 스미요시 신사의 공식 명칭은 지쿠젠코쿠이치노미야 스미요시 신사筑前国一之宮 住吉神社 로 스미요시 삼신인 우와즈츠노 미코토表筒男命(うわつつのおのみこと), 나카즈츠노 미코토中筒男命(なかつつのおのみこと), 소코즈츠노 미코토底筒男命(そこつつのおのみこと)의 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오사카의 스미요시 타이샤, 시모노세키의 스미요시 신사와 함께 일본의 3개 스미요시 신사로 불리우며 전국의 2,192개의 스미요시 신사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하카타 역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오면 남문을 통해서 경내로 진입하게 ..
[후쿠오카 여행]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바로 유후인이나 다자이후로 향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곳이 바로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이다.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역 이상의 존재를 뿜뿜하며 그 위용을 뽐낸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게이트를 나오면 버스 티케팅을 하는 부스가 보인다. 이 곳에서 표를 산 후 2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2번 정류장에선 하카타역 뿐 아니라 텐진이나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도 정차하지만 바닥에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어 잘못 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정도 지나면 하카타 역에 도착한다. 사진 상으론 그 규모가 실감이 나지 않는데 이곳은 후문(?) 쪽이고 건물을 통과해서 정문으로가면 넓은 광..
[후쿠오카 여행]프롤로그 지난 2018년 12월 31일 저녁 11시 경.2018년의 마지막을 처가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있었다. 가족 모두가 보신각 타종을 기다리며 뉴스를 보고 있는데 눈이 번쩍 뜨일 소식이 알려졌다. 2019년 1월 1일이 되면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일부 소멸된다는 소식이었다. 부랴부랴 아시아나 항공과 대한항공 어플로 마일리지를 체크하기 시작했다. 대한항공은 다행히(?)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없었는데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중 무려 30,000 포인트가 1시간 뒤 소멸될 위기에 처해있었다. 30,000포인트는 딱 일본 왕복을 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포인트가 소멸되기 전에 어디든 예약을 해야 했다. 보신각 타종은 이미 아웃오브안중. 도쿄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접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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