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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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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덕질은 외국에서 해야 제 맛! 후쿠오카 축구 덕질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지역에 축구팀이 있는지 있다면 경기가 있는지 오피셜샵은 어디있는지 체크하는 것이 첫번째 일이다. 그럼에도 아직 단 한번도 경기를 보지 못한 건 안타까운 일이다. 일본의 J리그야 나름 유명한 리그고 저변 확산도 잘 되어 있어 큰 도시에 가면 축구팀 하나 정도는 자리를 잡고 있다. 규슈지역엔 무려 6개의 구단이 있고 그 중 J2의 아비스파 후쿠오카와 J3의 기라반츠 기타큐슈가 후쿠오카를 연고로 활동하고 있다. 좀 넓게 보면 사가현엔 토레스Torress가 이적해서 유명해진 J1 리그 소속의 사간도스가 있다. 근데 왜... 내가 가기만 하면 다들 원정을 떠나고 돌아오는 날 홈경기를 하는걸까. 덕분에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축구경기를 보지 못했다. 대신 축덕력을 영끌하여 덕질 좀 하고 왔..
[후쿠오카 여행]도심속 오아시스, 스미요시신사住吉神社 하카타역에서 도착한 우리 가족은 숙소로 향했다. 숙소까지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보여 구글맵 하나 믿고 걸어가기로 했다. 그 덕분에 우연히 큐슈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스미요시 신사住吉神社와 마주칠 수 있었다. 스미요시 신사의 공식 명칭은 지쿠젠코쿠이치노미야 스미요시 신사筑前国一之宮 住吉神社 로 스미요시 삼신인 우와즈츠노 미코토表筒男命(うわつつのおのみこと), 나카즈츠노 미코토中筒男命(なかつつのおのみこと), 소코즈츠노 미코토底筒男命(そこつつのおのみこと)의 을 모시는 신사라고 한다. 오사카의 스미요시 타이샤, 시모노세키의 스미요시 신사와 함께 일본의 3개 스미요시 신사로 불리우며 전국의 2,192개의 스미요시 신사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하카타 역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오면 남문을 통해서 경내로 진입하게 ..
[후쿠오카 여행]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바로 유후인이나 다자이후로 향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되는곳이 바로 하카타역博多駅(はかたえき)이다. 후쿠오카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역 이상의 존재를 뿜뿜하며 그 위용을 뽐낸다.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해서 게이트를 나오면 버스 티케팅을 하는 부스가 보인다. 이 곳에서 표를 산 후 2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된다. 2번 정류장에선 하카타역 뿐 아니라 텐진이나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도 정차하지만 바닥에 목적지가 표시되어 있어 잘못 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버스를 타고 약 10여분 정도 지나면 하카타 역에 도착한다. 사진 상으론 그 규모가 실감이 나지 않는데 이곳은 후문(?) 쪽이고 건물을 통과해서 정문으로가면 넓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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