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FC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영국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크레이븐 코티지 스탬포드 브릿지를 뒤로하고 근처에 위치한 풀럼 FC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Craven Cottage)로 향했다. 지도 상으로는 꽤 가까운 것 같았는데 막상 걸어보니 거리가 쪼금 된다. 구글맵을 켜고 요리조리 골목길을 헤치고 나가니 저 멀리 'FULHAM FOOTBALL CLUB'이라고 쓰인 오래된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풀럼 FC 홈구장도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데, 조명타워와 'FULHAM FOOTBALL CLUB' 문구가 없다면 축구장인지도 모를 정도로 주변에 녹아들어 있다. 이래서 영국 사람들에게 축구가 일상이 될 수 있는 건가? 크리그 경기장을 보면 '난 축구경기장이다!!!!!'라고 온몸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다. 주차장도 넓어야 하고, 널찍한 광장 같은 것도 있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