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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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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27일 - Call me 날씨: 흐림+비... 날씨는 덥네 비 엄청 온다. 무슨 쏟아지는 것도 아니고 퍼붓는다. 오늘은 5 Box. 점점 못해진다. 더 열심히 해야 되는데 뭐가 문젠지. 열심히 안하나부다. 힘내야겠다. 뭐 오늘은 별 일이 없다. 일 끝내고 들어와서 낮잠 자고 인터넷 하고. 그게 다였다. 오늘은 '시마이' 아! 싸이에 전화번호를 올렸더니 여기저기서 전화가 온다 OOO에게도 오구 엄마한테서도 오구 시드니에 도착한 수현이한테도 왔다. 고맙네 다들. 내일은 열심히 하자! Fighting!! 현재비용: $1,297 지출: Optus Recharge $30 Internet $5
2005년 4월 26일 - HBD in Aussie 날씨: 맑음... 계속 맑음 24번째 생일. 처음으로 타지에서 생일을 맞았다. 아침부터 형, 누나들 그리고 동생까지 축하를 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생일이어도 일은 나간다. 아침부터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더니 '번치'를 한 개씩 주셨다. 생일 선물이라며. 그러다나 '쓰레기장'으로 나만 이동했다. 어찌나 서럽던지. 완전 뻘 밭이었다. 파도 다 뭉쳐져 있고... 진흙에... 눈물 날 뻔 했다. 씨벌... 내가 여기까지와서 이 짓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도 열심히 했다. 속도도 좀 늘었고. 11시에 일이 끝났다. 젠장. 5Box 했다. 8박스는 했어야하는데. 하지만 분명히 실력은 늘었다. 일찍와서 잠도 자고 Account도 만들고 Share 사람들이 생일 축하도 해주셨다. 진짜 울 뻔 했다. ..
2005년 4월 23일 - Here's Brisbane 날씨: 진짜 좋음+ 밤에는 쌀쌀 도착 이틀... 이제 슬슬 적응이 된다. 혼자 다니는 것도 익숙해지고 호주와서 가장 많은 돈을 썼다. 가져온 쪼리가 너무 아파서 쪼리도 하고 츄리닝도 사고. 그래도 오늘은 정말 괜찮은 하루였다.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농장일도 구했다. 내일은 그곳으로 이동한다. 오자마자 농장이라... 생각했던 것 보다 빠르다. 열심히해서 돈 많이 벌어야지. 근데 아직 택스파일을 못 만들었다. 어서 만들어야 할텐데. Anyway, 오늘 미리도 만나고 어찌나 반갑던지. 동생이라 귀엽기만 하네. 내일은 이 패커스를 나가는 날이다. 괜찮은 곳이었는데. Prince consort Backpackers!!! See ya~
2005년 4월 22일 - Welcome to Australia 날씨: 좋음+ 자주 비오는 거 빼고는... 브리즈번 7시 도착. 픽업해주는 사람 하나 없다. 하루종일 한국어라고는 혼자서 중얼거린 것 뿐. 젠장 아무도 없다는게 이리도 심심하다니. 그래도 할 건 다했다. 비자라벨도 받고 핸드폰도 사고 백팩도 구하고.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다. 몸살나는거 아닌 지 몰라. 내일은 구경 좀 다녀봐야지. 집구경... 쉐어를 구하는 것이 급선무. 그리고나서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지금의 영어실력으로는 겨우 먹고 살 수 있다. 공부 좀 하고 올 걸. 와서 어리버리... 내일부터 더 강해지자고!!! 어차피 쪽팔릴 거 없는 인생이니까. 아... 영어만 잘했어도 친구 많이 사귀겠는데. 친구는 커녕 수근수근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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