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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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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이 불여일견 락앤락(Lock&Lock)하면 '밀폐용기의 대명사' 로 많이 기억하고 있지만마케팅을 공부한 입장에선 뛰어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제품으로 기억한다. 락앤락 이전에도 밀폐용기 제품 카테고리는 존재했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있었다.게다가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만들수 있는 제품도 아니라 경쟁은 날로 심해졌다고 한다.이에 제품 개발을 진행하여 기존제품과는 다른 4개면에 잠금장치를 달았고 뚜껑과 용기를 결합해주는 힌지부분은 0.4mm 두께가 가장 좋다는 것도 알아냈다.이렇게 탄생한 제품에 '잠그고 또 잠근다'는 의미의 'Lock&Lock' 이라는 제품명이 붙었다.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시장에 알려지지 않으면 무용지물.'락앤락'은 100% 완전 밀폐' 라는 개념이 시장에 인지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세..
2012 COMPUTEX TAIPEI 를 가다! Day-1 2012년 6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대만에서 열린 COMPUTEX에 다녀왔다.이런저런 일 때문에 워낙 바쁘게 지내다 보니 무려 한달이 지나서야 이 포스트를 건드리게 되었다.5월 말에 홍콩 전자전을 다녀와서 COMPUTEX 는 못갈 것이라 생각했는데다행히 회사에서 다시 한번 좋은 기회를 주셔서 부사장님과 단둘이 참관할 수 있게 되었다.지난 일이긴 하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이기에 3부작에 걸쳐서 그 날이 기억을 되돌아 보고자 한다. 출발!!!!!! 이번 출장은 워낙 급하게 결정된 사항이라 작년 처럼 패키지 상품으로 갈 수 없었다.숙소며 교통편이며 모두 알아서 해야 되는 상황.보통 같으면 공항에 가이드가 나와서 안내해주고 버스 태워서 호텔에 대려다주고 할텐데그런 것 없이 순전히 부사장님과 내가 알아..
홍콩 출장기 3rd day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비행기 시간을 오후에 잡았기 때문에 오전에 가벼운 일정을 가질 수 있었다.멀리 가기는 힘들고 공항 근처에 있는 란타우 섬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최종 일정으로 잡았다. 홍콩의 택시비.비싼 것 같으면서도 비싸게만 생각되지 않는 가격. 이 다리를 건너야 공항으로 갈 수 있다. Ngong Ping 360이라고 불리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아시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는 기록을 가진 하지만 쉽게 올 수 없는 관광지이다.공항 옆에 있기 때문에 이 곳을 들르는 일정을 짜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오전에 일정이 없기 때문에 공항가기전에 잠깐 들를 수 있다는게 행운이었다. 던전처럼 생긴 거대한 아파트.이 아파트 옆으로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꽤 유명한 아울렛이었던 것 같다. Ngon..
홍콩 출장기 2nd day 홍콩 출장 2일차.전날 새벽 3시까지 홍콩 밤거리를 돌아다닌 탓에 조금 피곤했다.날씨는 전날과는 다르게 살짝 구름이 끼어서 혹시나 비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맛있는 호텔 조식을 먹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홍콩 전자전이 열리는 홍콩 컨벤션 센터를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거나 페리를 타야 한다.침사추이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터널을 지나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고 하기에고민할 것도 없이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가기로 했다.마침 지난 밤에 방문했던 시계탑 옆에 페리선착장이 있어서 찾아가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아침에 보는 시계탑은 지난 밤에 보았던 시계탑과는 다른 느낌이었다.시계탑 한켠에서는 영화제 관련하여 분주하게 준비 중이었다. 침사추이에서 홍콩섬까지 페리로 약 ..
2년만에 다시 만난 Karsh 2년만에 돌아왔다..... 2년전...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Yousuf Karsh. 그의 작품을 보기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잠깐 그를 소개하자면 1908년 오스만 제국의 마르딘에서 태어나 1924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숙부에게 처음 사진을 배운 그는 인물사진 작가로 유명한 존 가로(John Garo)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1941년 캐나다를 찾은 윈스턴 처칠경의 인물사진이 Life지에 실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나 피델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의장, 어니스트 허밍웨이, 오드리 헵번등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 작가, 화가, 배우 등의 초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쉬는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인물의 성격을 연구하고 해석하며 자신만의 영웅들을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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