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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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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종주국 영국에서의 축구여행 여행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운이 좋게도 다양한 나라들을 방문해봤다.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던 캐나다나 호주도 있었고 사람사는 냄새(?)를 흠뻑 맡을 수 있었던 태국도 있었고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갔었던 중국도 있었다.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언제나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과 환상이 가득하다.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도 보고 싶고,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야생동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적어도 지금까지 가장 가고 싶은 나라 그리고 여행은 영국으로의 축구여행이다. 영국은 내 욕심의 끝에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글을 써오는 중간에도 몇 번 언급을 했었지만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것이 내 40번째 생일의 목표이다. 그냥 축구여행은 누구나 돈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만내가 바라는 축구여행..
박물관 국내건 해외건 여행을 가면 박물관을 꼭 들른다. 박물관이 없다면 미술관을 그 마저도 없다면 시장을 찾는다.가급적이면 국립박물관을 선호하지만 일대에 국립박물관이 없다면 개인 박물관이라도 찾는다.각 지역마다 향토 박물관이 있는데 이런 곳도 가급적 방문하려고 한다. 국내에 있는 박물관은 설명을 읽으며(또는 들으며) 관람을 하지만 해외에서 박물관을 방문할 때면언어의 장벽에 막혀 100% 이해하지 못한 채 관람을 할 때가 부지기수다.그래도 끊임없이 박물관을 찾는 이유는 박물관이야말로 그 나라의 역사이자 얼굴이기 때문이다.박물관에서는 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의 흐름과 문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향토박물관에서는 그 나라의 민중들의 생활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고,미술관에서는 박물관과 다른 느낌으로..
[오키나와 여행]가성비'는' 뛰어났던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지난 번에 쓴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 강추 에어비앤비!' 글의 인기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서 에어비앤비가 그만큼 활성화되가고 있구나 싶기도 하고한편으론 오키나와 여행을 많이들 계획하고 있구나 싶어서 솔직히.... 배가 아팠다 ㅋㅋㅋㅋ 지난 번에 소개한 에어비앤비는 말 그대로 강추하는 곳이었는데 모든 에어비앤비가 만족도 100%를 약속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숙소가 바로 그런 예이다. 오키나와 에어비앤비 소개 1탄을 안보신 분이라면 클릭 >>>>>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 강추 에어비앤비! 오키나와 북부에 숙소를 잡고 여행을 한 우리 가족은 떠나기 전날 국제거리 근처에 위치한 두번째 숙소로 이동했다. 이때도 우선적으로 고려한 건 아이와 아내의 안전이었고 더불어 시내중심으로 들어왔..
[오키나와 여행]오키나와 강추 에어비앤비! 벌써 1년이 지났나??? 작년 이맘 때즈음 급작스레 오키나와로 가족여행을 떠났다. 보통 외국으로 여행을 가면 게스트하우스를 주로 이용 했으나 아내가 있고 자식이 있다보니 숙소를 대충 고를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이제 돌을 막 지난 아들을 위해 최대한 안전한 숙소를 찾아야만 했다. 오키나와 숙소의 조건은 첫번째로 '침대가 없는 마루바닥을 가진 방' 이었고 두번째로는 '다다미로 된 방' 을 가진 숙소였다. 이렇게 조건을 좁히다보니 남들 다 가는 호텔은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숙소를 알아보게 되었다. 역시나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숙소는 찾기가 어려웠다. 마루바닥이 다다미로 된 숙소가 거의 없었으며 있다고 해도 아파트 혹은 빌라 형태의 숙소라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렇게 오키나..
[2013년 하계여행] 뚜르드 동해안 Final Stage 사진을 대량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 용량의 압박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뚜르드 동해안이라고 부르기도 애매한 여름여행일정의 마지막 날. 어느날보다 상쾌한 컨디션으로 아침을 맞이 했다. 아마 더이상 자전거를 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겠지?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시간을 1시로 해놨기 때문에 오전에 짧은 부산 여행을 하고 돌아가기로 했다. 좀 더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싶었지만 빈둥대는만큼 일정이 빡세지는 걸 알기 때문에 서둘러 퇴실 준비를 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해주어서 샤워를 마치고 로비에 내려가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다. 4일차 포스팅에도 한 번 언급했지만 부산에 잡은 숙소는 기대 이상으로 시설이 훌륭한 게스트하우스였다. SUM 게스트하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게스트 하우슨데 제주도에..
[2013년 하계여행] 뚜르드 동해안 Stage 4 사진을 대량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용량의 압박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두두둥.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고 했던가?? 무모하게 생각되었던 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다.울산에서 부산까지는 약 80km. 지금까지 달렸던 거리에 비하면 짧은 편에 속하는지라 마음도 편했다. 역시나 이른 아침 모텔을 나와 부산으로 가는 길을 찾아 나섰다.평소에 길을 참 잘 찾는 나였는데 이상하게 아무리 지도를 봐도 어느 쪽으로 가야할 지 감을 못잡았다.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이른 아침이라 길거리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없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가기엔 시간과 체력낭비고.그러던 중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풍기며 MTB를 타고 오시는 아저씨가 눈에 띄었다. [죄송합니다 말씀 좀 물을게요. 여기서 부산 가려면 어디로 가..
[2013년 하계여행] 뚜르드 동해안 Stage 1 사진을 대량 포함하고 있는 포스팅입니다.용량의 압박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올 여름휴가는 어떻게 보내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면서 여행기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눈에 띈 제목 .. "동해안 자전거 일주" 제목만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끝도 없이 펼쳐진 바다와 백사장, 눈을 돌리면 병풍처럼 둘러쳐져있을 짙푸른 색의 높은 산들. 그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니 이보다 더 아름다울 여행이 또 어딨을까?2011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한 경험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는 나에게는 최고의 휴가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가자! 튼튼한 두다리가 있는데 못갈건 또 뭔가!? 여행지가 정해졌으니 여행 준비를 해야할 텐데 출발하는 날까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다. 잠이야 가다가 몸 뉘이고 비 피..
짜투리 베트남여행 - 태국여행 마지막 일정 이 포스팅은 2012년 9월 11일에 있었던 약 10시간의 베트남 여행을 기록하고 있다.2012년의 기록이기 때문에 현재와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밝히는 바이다.또한, 사진의 양이 방대하여 포스팅이 굉장히 길다. 방콕 수완나폼 공항을 출발한 지 2시간 정도 되었을까???닷새 전 떠나왔던 노이바이 공항에 다시 돌아왔다. 비가 오던 방콕과는 달리 베트남의 날씨는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4박 6일의 여행 중 최종 여정의 종착지 베트남.. 그 중에서도 하노이...여행 계획을 세울 때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그 중 베트남을 스톱오버 하는 비행기표를 구매했다.비록 8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일정만 잘 세운다면 짜투리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다.이왕 같은 값이면 한 군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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