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강을 안고 달린 하루 - "양평근교를 달리다" 사회생활 하면서 처음 맞이하는 꿀맛같은 연휴... 5일 어린이날 부터 시작해서 5월 10일 까지 무려 7일을 쉬는 기가막힌 연휴. 연휴동안 뭘 할까 하다가 그동안 가야지가야지 하고 마음만 먹었던 두물머리에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 이상하리만치 가지 못했던 곳... 그래서 더욱더 가고 싶었던 곳... 너무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오늘 그 풍경을 보고 왔다. 예전에는 경춘선을 타야 갈 수 있었던 뭐랄까 조금은 낭만적인 공간인 그곳... 시대가 지남에 따라 경춘선의 기차는 전철에게 그 자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초록색의 색바랜 의자는 차가운 스테인레스의자로 변해버렸고 차장의 구수한 안내멘트는 차가운 기계음으로 바뀌고 말았다... 꼭 없앴어야 했는지.... 역은 쓸데없이 크고..... 시대가 원한다면 바뀌는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