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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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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여행:리버풀vs토트넘 직관]안필드 극장이 열렸습니다!!! 2023.10.24 -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을 보고 오면 좋겠는데???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영국 여행이 확정되고 경기관람 일정을 짜는데 너무나 순조로웠다. 현지시간으로 내 생일에는 마침 리버풀의 웨스트햄 원정일정이 있었고 5월 1일 리버풀 홈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치루는 aka-s2an.tistory.com 다행히 바로 탈 수 있는 리버풀행 기차가 있었다. 간절하면 길이 열린다는 말은 진짜인가부다. 기차는 겁나 달리고 달려 라임스트리트 역에 도착했다. 시간은 대략 16시 30분... 택시를 타고 가면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다. 두 번째로 타본 영국택시. 한국택시기사님..
[축덕여행] Press Start button 영국여행을 그토록 바랬던 이유는 크게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리버풀 직관’ 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영국이 ‘축구 종주국’ 이기 때문이었다. 축구 종주국에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지를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기에 유럽축구가 아니라 꼭 찝어 ’영국 축구‘를 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영국여행이 확정되고 정보를 찾다보니 실제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 막연한 기대감이 가슴 떨리는 현실이 되었다. 현대 축구의 발상지 ‘Freemason Arms' 우리가 흔히 부르는 ‘축구’라는 건 1863년 10월 26일 영국의 몇몇 축구클럽이 런던 모처의 Pub에 모여 첫 회의를 한 것을 시작으로 본다. 첫 회의를 한 Pub이 바로 ‘Freemason Arms'이다. 쏟아지는 비를 흠뻑..
[축덕여행 Day.4] 션쿤, 드디어 리버풀에 발을 딛다! ‘삼만보’ 아빠가 된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천근만근 다리를 끌고 기차역으로 이동했다. 기차타고 어딜 가냐고? 꿈에 그리던 리버풀 기차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달리면 리버풀 라임스트리트역에 도착한다. 안필드 근처에 잡은 숙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버스터미널(?)이 역 앞에 있어 편했다. 6번 터미널에서 17번이나 19번 버스를 타면 안필드로 빠르게 갈 수 있다. 리버풀의 나침반 같은 라디오 시티 타워(Radio City Tower). 리버풀 시내 관광 중에 길이 헷갈린다면 이 타워를 찾아서 움직이면 된다. 버스로 10여분, 도보로 5분정도 걸려서 리버풀 숙소에 도착했다. 안필드에서 도보로 5분. 그야말로 안세권이라고 해도 충분했다. 최대한 리버풀 지지자의 삶을 살아보고자 호텔이 아닌 에어비..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안필드야! 내가 왔다! 축덕여행의 하이라이트 ‘리버풀’ 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Euston Station에 도착했다. (런던 숙소에서 역까지 오는 사이 난리부르스친 건 비밀 ㅋㅋㅋ) 리버풀행 기차 출발 합니다!! 기차를 타고 런던을 떠난지 1시간. 꿈에 그리던, 그렇게 오고 싶던 리버풀에 발을 딛였다. 히드로 공항에 내렸을 때하곤 비교도 안될만큼 설레였다. 겨우 역에 도착했을 뿐인데. 역 앞쪽이 버스터미널 같은 곳이라 안필드행 버스를 어렵지 않게 찾았다. 버스에 탄 승객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를 듣게 됐는데 도대체가 알아들을 수가 없다 ㅋㅋ Welcome to Scouse🤭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지났을까? 눈 앞에 거대한 구조물이 나타났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안필드 Anfield에 도착한 것이다. PAISLEY GATE ..
[축덕여행 출발 전] 모든 일정은 축구로 통한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의 영국 축덕여행 준비 1탄, 여행일정 짜기 매치데이(Match Day)를 제외한 런던에서 3일, 리버풀에서 4일을 보낼 일정을 계획해야 했다. 여행의 목표가 너무나 명확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뭘 봐야 할지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전세계 축구수도 ‘런던’에서 세계적인 클럽의 구장을 방문해보자! 먼저, 런던 지도를 펴고 축구장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가 몸 담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아스날, 첼시 등 세계적인 팀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런던. 하지만 1부리그부터 4부리그까지 속한 프로구단이 17개나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야말로 런던은 축덕에게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간적/재정적으로 런던에 있는 모든 팀의 경..
[축덕여행 출발 전] 잘 풀리려니 이렇게까지 풀리네! 아내는 적금이 살아있다는 걸크러쉬 멘트를 날리면서 나 대신 리버풀 경기 일정을 찾아보고 있었다. ‘어! 이거 대박이다! 5월 1일에 안필드에서 토트넘이랑 경기 있네!!! 이거 가면 되겠다.’ 응??? 안필드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찬데 상대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라고??? 지금까지 상상만 하던 ’손흥민이 골 넣고 리버풀이 승리하는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있을 수 없었다. 고민할 거 없이 축덕여행의 중심을 5월 1일 리버풀v토트넘 경기로 잡고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리버풀에서 한 달 동안 콥(KOP)으로 살기’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아래 기준을 총족 시킬 수 있는 일정으로 짜야했다.리버풀의 홈경기를 꼭 볼 것리버풀의 원정경기를 꼭 볼 것펍..
20-21 리버풀 3rd 킷 발매 8천만 파운드(1,251억)라는 초대형 계약으로 나이키가 20-21 시즌부터 리버풀의 킷 스폰서 되었다. 그리고 지난 8월 1일 계약 이후 첫 번째 작품인 홈 킷을 내놓더니 8월 13일에는 어웨이 킷 그리고 오늘(9월 11일) 3rd 킷까지 내놓으며 발빠르게 계약금 수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이번 시간에는 출시된 지 한 달이나 지난 홈 킷과 어웨이 킷은 따로 소개하지 않고 오늘 출시된 3rd 킷만 알아보려고 한다. 이번에 출시된 3rd 킷은 유니폼 앞/뒷면을 검은색과 회색 체크무늬 패턴으로 꾸몄다. 08-09시즌 홈킷의 목 안쪽과 어웨이 킷에서도 체크무늬를 사용한 적이 있어 아주 낯선 디자인은 아니다. 오히려 패턴보다 나이키 '스위시' 로고가 더 낯설다. 유니폼에 사용된 체크 무늬 패턴은 안필드에서 콥(..
축구의 종주국 영국에서의 축구여행 여행으로든 업무적으로든 운이 좋게도 다양한 나라들을 방문해봤다.자연이 너무 아름다웠던 캐나다나 호주도 있었고 사람사는 냄새(?)를 흠뻑 맡을 수 있었던 태국도 있었고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갔었던 중국도 있었다.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라 언제나 새로운 곳에 대한 갈망과 환상이 가득하다.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도 보고 싶고, 아프리카의 사파리에서 야생동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도 보고 싶지만적어도 지금까지 가장 가고 싶은 나라 그리고 여행은 영국으로의 축구여행이다. 영국은 내 욕심의 끝에 있는 나라라고 할 수 있다.글을 써오는 중간에도 몇 번 언급을 했었지만영국으로 '축구여행'을 떠나는 것이 내 40번째 생일의 목표이다. 그냥 축구여행은 누구나 돈있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지만내가 바라는 축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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