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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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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장기 3rd day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비행기 시간을 오후에 잡았기 때문에 오전에 가벼운 일정을 가질 수 있었다.멀리 가기는 힘들고 공항 근처에 있는 란타우 섬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를 타는 것을 최종 일정으로 잡았다. 홍콩의 택시비.비싼 것 같으면서도 비싸게만 생각되지 않는 가격. 이 다리를 건너야 공항으로 갈 수 있다. Ngong Ping 360이라고 불리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아시아에서 제일 긴 케이블카라는 기록을 가진 하지만 쉽게 올 수 없는 관광지이다.공항 옆에 있기 때문에 이 곳을 들르는 일정을 짜지는 쉽지 않을 것이다.오전에 일정이 없기 때문에 공항가기전에 잠깐 들를 수 있다는게 행운이었다. 던전처럼 생긴 거대한 아파트.이 아파트 옆으로 아울렛이 위치하고 있었는데 꽤 유명한 아울렛이었던 것 같다. Ngon..
홍콩 출장기 2nd day 홍콩 출장 2일차.전날 새벽 3시까지 홍콩 밤거리를 돌아다닌 탓에 조금 피곤했다.날씨는 전날과는 다르게 살짝 구름이 끼어서 혹시나 비가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맛있는 호텔 조식을 먹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홍콩 전자전이 열리는 홍콩 컨벤션 센터를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타거나 페리를 타야 한다.침사추이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터널을 지나 돌아가기 때문에 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고 하기에고민할 것도 없이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가기로 했다.마침 지난 밤에 방문했던 시계탑 옆에 페리선착장이 있어서 찾아가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아침에 보는 시계탑은 지난 밤에 보았던 시계탑과는 다른 느낌이었다.시계탑 한켠에서는 영화제 관련하여 분주하게 준비 중이었다. 침사추이에서 홍콩섬까지 페리로 약 ..
홍콩 출장기 1st day 2012년 4월 12일부터 홍콩에서 큰 전시회 두 개가 동시에 열리게 되었다. 회사에서 전시회 참관단을 꾸렸는데 그 중 나도 포함되었다. 2박 3일간 두 개의 전시회를 참관해야하는 강행군이었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출장이었다. 이런 기회를 준 회사(특히나 사장님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홍콩 출장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2012년 4월 12일 오전.여행 가기 전 가장 설레이는 시간. 보딩 하기 바로 직전. 방송으로 보딩을 시작한다는 안내가 나오면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남들 다 찍는다는 창문샷.이 큰 비행기가 하늘을 난다는 것도 신기하고 구름이 하얗게 떠 있는 것도 신기하고 400~500Km 로 빠르게 날아가도 홍콩까지 무려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것도 신기하고... 세상은 온통 신기한 것 투성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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