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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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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여행 Day.5] 여기가 에버랜드야? 렉섬이야? 2023.10.18 -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에서 이어지는 글 [축덕여행] Welcome to Wrexham! 다큐멘터리 중에서도 축구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작년에 디즈니 플러스에서 ‘웰컴 투 렉섬’ 이라는 제목의 최애 축구 다큐멘터리를 만났다. 심지어 그 중심에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 데 aka-s2an.tistory.com 렉섬AFC의 홈구장 레이스코스 구경을 마치고 났음에도 경기시간이 꽤 많이 남았다. Welcome to Wrexham에서 보여진 마을의 모습이 평화롭고 아기자기했던 게 기억에 남았고 뼈 속까지 Wrexham 주민이 되고자 하는 작은 바람으로 경기시간 전까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다. 렉섬 초입에 위치한 방문자 센터에서 렉섬 시내 지도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
[축덕여행:오사카더비 직관] 더비는 직관이 진리지! ‘아들, 생일날 가고 싶은데 있어요?” 아빠, 나 J리그 가서 보고 싶어요. 오사카 더비 직관은 이렇게 시작됐다. 아들과 함께한 오사카더비는 세레소 오사카 홈구장인 ‘요도코 벚꽃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요도코 스타디움은 경기장이 시내와 가까워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도코 스타디움이 위치한 나가이역. 아들은 나상호, 아빠는 이승렬 마킹이 된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갔는데 이승렬은 감바오사카에 오스마르는 세레소오사카에 있었던 적이 있어서 나름 의미를 갖는 드레스코드라고 할 수 있다 ㅋㅋㅋ 나가이 공원 지도. 이곳에 요도코 벚꽃 스타디움과 함께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가 위치해 있다. 두 경기장 모두 세레소 오사카가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경기 예상관중 수에 따라 결정하는 듯하다. 세레..
[축덕여행:리버풀vs토트넘 직관]안필드 극장이 열렸습니다!!! 2023.10.24 -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을 보고 오면 좋겠는데???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영국 여행이 확정되고 경기관람 일정을 짜는데 너무나 순조로웠다. 현지시간으로 내 생일에는 마침 리버풀의 웨스트햄 원정일정이 있었고 5월 1일 리버풀 홈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치루는 aka-s2an.tistory.com 다행히 바로 탈 수 있는 리버풀행 기차가 있었다. 간절하면 길이 열린다는 말은 진짜인가부다. 기차는 겁나 달리고 달려 라임스트리트 역에 도착했다. 시간은 대략 16시 30분... 택시를 타고 가면 5분에서 10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다. 두 번째로 타본 영국택시. 한국택시기사님..
[축덕여행:맨유vs아스톤빌라 직관] Old Trafford에 갔는데 왔어요 ㅠㅠ 영국 여행이 확정되고 경기관람 일정을 짜는데 너무나 순조로웠다. 현지시간으로 내 생일에는 마침 리버풀의 웨스트햄 원정일정이 있었고 5월 1일 리버풀 홈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치루는 일정이었다. 그야말로 완벽한 일정이었다. 완벽한 축덕여행 일정을 보며 흐믓해하고 있던 중에 4월 30일에 맨체스터에서 맨유와 아스턴빌라의 경기가 눈에 들어왔다. 어? 리버풀 경기는 5월 1일인데? 순간 두뇌가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4월 30일은 일요일 ➡️근데 리버풀 경기는 5월 1일 ➡️ 잠시 혼란😵‍💫➡️5월1일은 노동절➡️노동절은 쉬는날 이런 황금 같은 기회가!!!!!! 될놈될이라더니!!!!! 생각지도않게 맨유 경기까지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문제는 티켓을 구할 수 있는가였으나 stubhub에서 상당히 좋은 자리..
니콘스쿨로 축구포토그래퍼의 꿈을 이루다. 유소년축구선수 아들을 둔 덕분에 축구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졌다. 축구경기를 찍기에 35mm 단렌즈나 24-70mm 은 턱없이 부족했고 결국 70-200mm 를 구매했다. 렌즈를 바꾸고 나니 연사촬영에 대한 욕심이 생겨 D750도 새롭게 영입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망원에 대한 욕심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다 결국 200-500mm 초망원렌즈까지 구매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장비도 사진찍는 사람의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빛이 난다는 것. 아들의 멋진 경기 사진을 찍어주고 싶었으나 사진실력이 미천했던 아빠는 사진 실력을 키우고자 스포츠사진 강좌를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다녔다.그러다 운명적으로 니콘에서 축구사진 촬영 이벤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게다가 K리그 경기를 직접 촬영할 수 있는 ..
[축덕여행:리버풀vs웨스트햄 직관] I'm Forever Blowing Bubbles!!! 크레이븐 코티지의 여운을 뒤로하고, 런던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웨스트햄의 EPL 33라운드 경기를 직관하기위해 underground로 향했다. [축덕여행:스타디움투어]영국축구의 살아있는 역사, 크레이븐 코티지 스탬포드 브릿지를 뒤로하고 근처에 위치한 풀럼 FC의 홈구장 크레이븐 코티지(Craven Cottage)로 향했다. 지도 상으로는 꽤 가까운 것 같았는데 막상 걸어보니 거리가 쪼금 된다. 구글맵을 켜고 요 aka-s2an.tistory.com 역이름이 WEST HAM이라 당연히 여기서 내리면 될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역이 런던의 ‘서울대입구역’ 일 줄이야. 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방향 표지판에 ‘East London Rugby and Football Club’ 이 써있길래 아무 의심없이 한 20분..
[축덕여행 출발 전] 모든 일정은 축구로 통한다.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10일간의 영국 축덕여행 준비 1탄, 여행일정 짜기 매치데이(Match Day)를 제외한 런던에서 3일, 리버풀에서 4일을 보낼 일정을 계획해야 했다. 여행의 목표가 너무나 명확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뭘 봐야 할지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전세계 축구수도 ‘런던’에서 세계적인 클럽의 구장을 방문해보자! 먼저, 런던 지도를 펴고 축구장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가 몸 담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아스날, 첼시 등 세계적인 팀들이 기반을 두고 있는 런던. 하지만 1부리그부터 4부리그까지 속한 프로구단이 17개나 된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야말로 런던은 축덕에게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시간적/재정적으로 런던에 있는 모든 팀의 경..
[축덕여행 출발 전] 잘 풀리려니 이렇게까지 풀리네! 아내는 적금이 살아있다는 걸크러쉬 멘트를 날리면서 나 대신 리버풀 경기 일정을 찾아보고 있었다. ‘어! 이거 대박이다! 5월 1일에 안필드에서 토트넘이랑 경기 있네!!! 이거 가면 되겠다.’ 응??? 안필드에서 리버풀 경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찬데 상대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라고??? 지금까지 상상만 하던 ’손흥민이 골 넣고 리버풀이 승리하는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르니 이보다 더 좋은 조합은 있을 수 없었다. 고민할 거 없이 축덕여행의 중심을 5월 1일 리버풀v토트넘 경기로 잡고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리버풀에서 한 달 동안 콥(KOP)으로 살기’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아래 기준을 총족 시킬 수 있는 일정으로 짜야했다.리버풀의 홈경기를 꼭 볼 것리버풀의 원정경기를 꼭 볼 것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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