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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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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보이스카웃 캠핑에서 별이 터진 걸 본 에피소드를 글로 쓴 적이 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그 때 보이스카웃 담당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다. 별이 터진 에피소드가 궁금하다면 이곳으로~2018/01/07 - 별의 마지막 모습을 보신 적 있으세요? 이름은 도저히 생각나지 않는 그 선생님은 음악선생님이셨다.기억으로는 키가 크지 않으셨고 뭐랄까 반항기로 똘똘 뭉쳐보이는 분이셨다.생각해보면 지금의 내 나이 즈음 되시지 않았을까 싶다. 90년대 중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프 소프트탑을 타고 다니셨고불의(?)를 보면 참을 줄 모르는 불타는 마음의 소유자셨다.패닉이 새 음반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을 때였는데 그때가 2집을 냈을 때였다.가장 파격적인 앨범이라고 평가 받는 앨범으로 실험적인 노래가 가득한 독특한 앨범이었다. 하루는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 무방비 상태에서 맞이하는 첫째의 애교.내 옆에 있는 와이프의 모습. 여전히 연애할 때의 감정이다.응원하고 있는 축구팀이 승리했을 때.세계 각국의 축구 유니폼을 볼 때.추운 겨울 한 2시간 정도 축구 하고 나서 숨이 가빠올 때.외국 공항에서 세관 검사를 마치고 게이트를 나가기 직전.책을 읽다 가슴에 꽂히는 한 문장을 발견했을 때.아무 생각없이 찾아간 커피숍에서 맛있는 커피를 먹었을 때.햇살이 잘 비추는 까페를 찾아갔는데 때마침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흘러나올 때.설겆이 할 때.친구녀석이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할 때. 생각보다 '행복하구나' 하는 장면이 잘 안 떠오르는구나..... -100일 동안 글쓰기 다섯번째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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