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가 모자라.... 기억도 가물가물해가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 대한민국 가요계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던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부터 시작된 그들의 열풍은 시간이 지나도 사그라들줄 몰랐고 더해만갔다. 1994년 3집 수록곡 '교실이데아'가 당시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인기의 최절정을 향해 달려갔고 단순 가수를 넘어 시대와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전국의 교실에서는 '됐어 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 가 울려퍼졌고억압받던 학생들이 응어리를 풀어주는 시원한 사이다 역할을 해주었다. 그렇게 또 한번의 센세이션이 대한민국을 한창 휩쓸고 있을 무렵교실이데아를 거꾸로 들으면 '피가 모자라 배고파 피가고파 아 애를 안주면 재미없을줄 알아' 가 들려!!!라는 소문이 친구들 사이에 돌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