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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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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컨셉... 서울이가 우리 식구가 된지도 꽤 되었네요... 처음에 작고 말라서 불쌍해 보이기만 했는데... 지금은... 꼬리에까지 살이 쪘답니다... 항상 입에 뭘 물고 사는 서울이... 작고 야위었을때 사진으로 그때를 추억해 봅니다... 가끔 혓바닥을 메롱하고 쳐다보면.. 어찌나 귀엽던지... 뭘 안 줄수가 없는 천사같은 표정을 "지었었죠"..... 게다가.. 이런.. 선한 눈망울까지...ㅠㅠ 어찌 이 눈을 보고 개밥하나 안 던져 주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얻어내고..... 얼굴을 박고 먹네요 ㅋㅋㅋ 이렇게 얻어낸 식량으로... 저 야위었던 녀석이 이젠 한손으로 들기 힘들정도의 녀석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쇼파도 껑충 올라오더군요... 이제 슬슬 시작하려나 봅니다.. 악마도 버린 개의 모습을... ㅋㅋㅋ
형이랑 놀자 서울아~~ 서울이랑 노는 동영상이네요... 어찌나 쌔게 무는지..... 이갈이 하는 걸까요? 아이폰으로 찍어서 올리는 건 처음이라.. 화면이 누워있네요..ㅡㅡ;;; 혹시 이거 세우는 법 아시는 분 계시나요..ㅜㅜ
1Day....서울이가 왔습니다. 2008년 11월... 제 인생의 반을 함께한 순덕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너무나 오래 함께 해왔고... 이제 이별해야 될때를 알았기에 막 슬프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참 미련이 많이 남았습니다. 더 잘해줄 수 있었는데.. 더 친해질 수 있었는데... 왜 자주 산책시켜주지 못햇을까.... 지금 순덕이가 옆에 있다면 더 잘해줄텐데... 강아지들이 옆에 지나가면 항상 저런 생각만 했습니다... 근데... 2010년 2월 22일... 저에게 또다른 친구가 생겼습니다... 제 소원을 들어주시고 그래 어디 한번 잘해줘봐라.... 라고 보내준 것 같은 소중한 친구^^ 제 또다른 친구이자 동생 "서울이"를 소개합니다^^ 나이는 2개월됐구요... 성별은 남자입니다^^ 3대악마견 중 하나인 슈나우져구요... 그래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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