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재바라기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꿈이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음악감상실" 이 있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영화감삼실" 이 있었으면 하고 꿈을 꾼다. 많은 여자들은 꽉꽉 채워진 "자신만의 드레스룸과 슈룸" 을 가지고 싶어하며.. 매주 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남자들은 꽉꽉 채워져 있는 "맥주룸"을 꿈 꿀수도 있다. 자신만이 허락된 공간에서(결혼을 하게 된다면 부인과 아이들까지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롯이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공간은 꿈꾸어왔다. 적당한 크기와 볕이 잘드는 방을 나만의 서재로 꾸미는 것과 나만의 암실을 만드는 것. 이 두 공간은 나의 집에는 반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