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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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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 되어보기 지난 포스팅에서 센추리링크 필드(CenturyLink Field)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스팅에선 하루동안 시애틀 사운더스(Seattle Sounders FC) 서포터가 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꽤 많은 사진이 있고 나름 서포터의 관점에서의 글이라는 점을 미리 양지하길 바란다. +++ 필드 투어가 있던 그 주(7월 16일), 시애틀 사운더스의 홈경기가 있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경기를 직관하기로 했다. 우선 티켓을 사야했다. 검색을 해보니 https://seatgeek.com/seattle-sounders-fc-tickets 에서 구매하는게 가장 저렴한 듯 했다. 태생이 서포터인지라 시애틀 사운더스의 서포터그룹 좌석으로 예매를 했다. +++ 경기 당일.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
[샌프란시스코]커피투어 Vol.5-부에나비스타(The Buena Vista) 이제는 기억마저 가물가물해져가는 샌프란시스코 방문기. 그도 그럴것이 4월 중순에 방문하고 나서 지금까지 8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니 기억이 흐릿해지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늦은 밤 '인앤아웃' 으로 배를 채우고 찾은 '부에나비스타Buena Vista'에서 마신 따뜻한 '아이리쉬 커피'의 맛과 그 당시의 분위기만큼은 점점 선명해진다. 샌프란시스코 도착 첫 날, 숙소로 이동하던 길에 (전)이사님께서 커피에 술을 타서 마시는데 거기는 꼭 가봐야 한다고 알려주셨다. 물론 거기가 어디인지는 알려주시지 못하셨다. 본인도 어딘지 모르셨던 거 같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술을 타서 마시는 커피' 는 호기심을 잔뜩 불러일으키는 메뉴였다. 커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그것이 너무나도 유명한 '아이리쉬커피'라는 걸 뒤..
[샌프란시스코]23.5k 금빛 찬란한 샌프란시스코 시청 '어쩌다보니 스타트업 방문기' 때 방문했던 샌프란시스코 시청을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시내 맛보기' 때도 문 앞까지 갔었으나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었는데 다행이 시간이 많이 남아서 구석구석 야무지게 둘러보고 왔다. +++ 헤이즈밸리Hayes Valley에서 접근하다보니 샌프란시스코 시청의 뒷모습도 볼 수 있었다. 오래전 광화문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던 조선총독부 건물과 그 모양이 많이 닮은 느낌이다.(조선총독부 건물 들어가 본 연식 오래된 사람들 손!!!) 하지만 느낌적인 느낌과는 달리 미켈란젤로의 산피에트로성당San Pietro Basilica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시청 앞 광장에 큰 국기 계양대가 있었는데 무슨 일인지 국기가 조기로 계양되어 있었다. 조의를 ..
[샌프란시스코]커피투어 Vol.2 - 필즈 커피(Philz Coffee) 커피투어 1탄 블루보틀 포스팅 말미에 '샌프란시스코 로컬 로스팅 커피 3대장' 이라는 소개가 있었다. 한국어로 쉽게 번역하면 '요새 핫한 커피 브랜드 Top 3' 정도 될까? 사실 샌프란시스코에 가기전까진 블루보틀이 샌프란시스코 멱살을 잡고 질질 끌고 가고 있을거라 상상했는데 블루보틀 외에 개성넘치는 커피 브랜드들이 더 있었던 것이다. 다만 샌프란시스코 커피 3대장 타이틀을 놓고 절대 1강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를 제외한 필즈 커피Philz Coffee, 리츄얼 커피Ritual Coffee, 사이트글라스SightGlass가 나머지 2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형국이다. 개인적으론 4개 커피 브랜드 모두 개성이 너무 강해서 샌프란시스코 4대커피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그럼 포베럴Fou..
[샌프란시스코]AT&T 파크 스타디움 투어 아무 정보 없이 경기장 외관만 보려고 AT&T 파크를 방문했으나 우연히 Ballpark tour가 있음을 알게 되었고 투어에 참여하여 경기를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조금은 달랠 수 있었다. Ballpark Tour는 홈경기가 없는 날 10시 30분 / 12시30분 하루에 두 번 진행된다. +++ Ballpark Tour 티켓은 덕아웃스토어 또는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매할 수 있다.인터넷사전예약은 여기서 --> https://goo.gl/FrsNjH 머천다이즈의 천국답게 덕아웃스토어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유니폼은 물론이고 '이런 것도 팔아??' 라고 생각할 물건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스토어를 방문한 사람들은 선택장애에 빠질수도 있다. FC서울이 운영하고 있는 '팬파크'는 여기에 비하면 새발의..
[샌프란시스코]RSA2018 그리고 Pier39 RSA컨퍼런스 등록과 함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앞선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RSA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로 매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모스콘센터는 애플의 개발자 행사인 WWDC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2018년에는 전세계 6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참관객 42,000여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음이다. +++ 사진으로만 보던 RSA 컨퍼런스!4박 5일동안 전세계 보안관계자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컨퍼런스를 듣게 된다니 감격&감동!!!!! 국내 전시회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규모의 등록부스다양한 컨퍼런스를 제한 없이 들을 수 있는 Full Pass 를 발급 받았는데 나중에 이 Pass가 '부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
[샌프란시스코]Welcome to Sanfrancisco 내 여행 포스팅은 묵혀놔야 제 맛.RSA2018 컨퍼런스 참관차 샌프란시스코에 다녀온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다녀온 지 1년 뒤 포스팅한 오키나와 포스팅도 있으니 양호한 편이라고 봐야하나? 이번 샌프란시스코 방문목적은 여행이 아닌 컨퍼런스 참관이어서 '숙소-전시장-시내-숙소'의 쳇바퀴 일정이 4일동안 계속 되었지만 빡빡한 일정 안에서 나름 소소한 재미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못 가보고 금문교도 도착한 날 장대비를 뚫고 봐야했지만 수박 겉핥기만으로도 샌프란시스코의 매력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 지난 4월 16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보안컨퍼런스인 RSA2018이 열렸다.감사하게도 회사에서 컨퍼런스 참관 기회를 줘서 평생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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