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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To be or Not to be... FC서울 K1리그 잔류 성공 섭터 생활을 하면서 하위스플릿이나 강등권 싸움은 남의 집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내 팀이 그런 일을 겪을거라곤 단 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이 포스팅은 승강플옵을 기록해두기 위한 아카이빙 포스팅에 가깝다. 시즌 초반부터 정신 못차리더니 결국 황새가 두달만에 감독직을 내려놓고 도망갔다. 그렇게 내 팀 FC서울은 망가지기 시작했다. 연승은 고사하고 1승을 거두기도 힘든 팀이 되었고 K리그의 ..
동화같은 K리그이야기 그리고 무관심 #장면 1. 수원삼성으로 이적한 몬테네그로인이 FC서울을 상대로 첫 골을 넣었다.지난 8월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86번째 슈퍼매치가 열렸다. 한 팀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히 필요했고 또 다른 한 팀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두 팀 모두 결코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경기였다. 경기 시작 불과 4분만에 홈팀 수원삼성이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몬테네그로인. 최전방을 담당하는..
FC서울 역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 영입 TOP5 K리그에서 외국인선수의 비중은 절대적이다.외국인 선수의 활약상에 따라 팀의 성적이 좌지우지될 정도다.그렇기 때문에 2018년 FC서울의 성적이 엄청나게 걱정되는 상황에서과연 남은 두 명의 외국인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18년 1월 19일 현재 FC서울의 외국인 선수는 코바와 레안드로, 두 명 뿐이다.)이쯤에서 과거 FC서울의 외국인선수 영입 흑역사를 돌아보고구단 프런트의 선수영입을 강하게 질책해보고자 한다.No.5 하파엘 (201..
독수리와 황새 '독수리와 황새' 이  두 단어가 쓰여진 메일을 받고 얼마나 글을 쓰고 싶었던가.내가 응원하는 축구팀의 전감독과 현감독은 특이하게 '새'관련 애칭이 있다.한 사람은 독수리라고 불리고 또 한 사람은 황새로 불린다.이 둘은 K리그에서 알아주는 공격수였으며 둘다 일본으로 건너가 J리그 최고의 공격수 자리에 올랐다.두 선수 모두 2002년 월드컵 국가대표를 지냈지만 '독수리'는 어이없는 문전결정력으로 빛을 보지못했고'황새'는&nb..
작지만 큰 변화, 2017 FC서울 유니폼 기나긴 겨울의 터널을 지나 2017년의 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보통의 사람들은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 산으로 들로 나들이 계획들을 세우지만 축구매니아(라고 쓰고 축덕이라고 읽는) 들은 각자의 팀 유니폼 을 챙겨입고 축구경기장으로 향한다.바로 그 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축덕에게 유니폼이란 자신의 정체성을 다른이에게 알리는 방법이자 같은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과의 동질감을 ..
North★Arena 광저우 원정단 [경기시작 14시간 전]결전의 날이 밝았다. 꿈에서조차 상상할 수 없었던 바로 그 경기... ACL챔피언스리그 결승전...중국 광저우에서의 결승 2차전.내 일생에 두 번다시 없을수도 있는 기회를 놓치고싶지 않았다.오전 6시 30분. 광저우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모였다.백여명의 수호신이 옹기종기모여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니 경기장에서 보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이었다.이번 해외원정을 함께할 North Ar..
슈퍼매치 : 기분나쁜 패배를 당하다. 4월 1일 만우절.K리그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기인 "슈퍼매치"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졌다.전 경기에서 전북을 2:1로 잡아 기세가 잔뜩 오른 서울과 제주에게 역전패를 당해 기세가 한 풀 꺾인 수원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하지만... 정말 기분나쁜 패배를 당했다.이 모든게 만우절의 거짓말이기를 바라기까지 했으니...일말의 핑계를 댈 수 없는 완벽한 패배였다.경기력이 좋았는데 심판 때문에 졌다면 심판이라도 욕..
[2011 하계여행] 자전거로 돌아본 제주도 여행 Day 3 2011년 8월 무더웠던 날. 난 뜨거운 아스팔트 위를 열심히 페달링 하며 달리고 있었다.  무언가를 찾기위해 또 무언가는 버리기 위해 제주도까지 갔지만 정작 달리고 있을 때 만큼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무.념.무.상 그렇게 3박4일을 보내고 내가 달려온 길을 돌아봤을 때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운 나를 보게 되었다. (비록 버리고자 했던건 비우지 못했지만) 이 기록은 3박 4일간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