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동안글쓰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폴란드. 2002한일 월드컵. 올리사데베 2002년 한일월드컵이 열린지도 어느덧 16년이 지났다. 당시 우리나라는 폴란드, 미국, 포르투칼과 함께 D조에 속했다. 개최국 이점이 있기는 했으나 황금세대를 보내고 있던 포르투칼과 북중미의 강호 미국 그리고 올리사데베를 앞세워 16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폴란드까지 그 어느 팀 하나 쉬운 팀이 없었다(사실 우리나라 축구 레벨에서 쉬운 나라가 어디있겠냐만은). 첫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월드컵전부터 언론에선 폴란드전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 귀화한 엠마누엘 올리사데베선수는 경계대상 1호였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게 유럽예선 10경기에서 8골을 넣을 정도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폴란드에서는 올리사데베가 폴란드 축구의 중흥기를 재현할 선수라고 들떠있었다. 게다가 당시 골키퍼는 리버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