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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알아주었던 고객 요새 알바 한 번 안해본 사람이 어딨겠냐만은 커피숍 서빙부터 부페 알바까지 다양한 분야의 알바를 해봤다.알바를 할 때면 '내가 고객이라면 어떤 기분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고 시작을 한다. 이런 마음으로 일을 하면 일이 덜 힘들고 오히려 즐거울 때가 많다.(사실 사장들 좋은 일 시킨거긴 하지만) 일도 찾아서 하게 되고남들보다 한 번 더, 한 발 더 움직이게 되니 알바시간도 잘간다.이런 태도로 알바위치에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레벨도 올라보고 근무태도를 좋게 봐준 사장님들은 알게 모르게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하지만 항상'고객들은 내 서비스를 받고나서 만족하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마음 한 켠에 있었다.더이상 알바를 하지 '못'하게 된 나이가 되어갔고 나의 궁금증은 서서히 잊혀져 갔다. 그렇게 시간..
Tip에 관한 Tips...^^ 어느덧 빨간깻잎의 나라에 온 지도 20일이 다되어갑니다... 아직 다 적응 한건 아니지만 호주에서의 "워홀"의 영향인지 적응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일도 호주에서 했던 것에 비하면 어려운 편도 아니고.... 고모나 고모부님... 그리고 동생이 너무 잘해줘서 참 편하게 살고 있습니다... 다만.... 문화의 차이로 인해 아주 가~~~끔 웃긴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발음의 문제는 말할 것도 없구요...다들 아시지만 외국에는 팁문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야 팁이라고 하면 물장사하는 언니들한테 주는거로만 생각하겠지만 이 곳에서는 굉장히 자연스러운 문화로 인식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고모부님이 운영하시는 호텔에서 청소 하는 것입니다... 투숙객이 체크아웃 하면 침대시트 갈고 부족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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