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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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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 한국사나 근현대사가 재조명을 받고 있지만 난 '역사학자'로 알려진 사람을 단 한명도 알지 못한다.'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의 경우에도 역사학자가 아닌 미술사학자고 최근 잘나가는 역사 강사 '설민석' 은 그야말로 강사이다.'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비분강개하면서 내세울만한 역사학자가 없다는 사실은슬프다 못해 참담하기까지한 심정이다. 역사학자가 없음을 한탄하기 위해 글을 쓰는 건 아니고 쓰다보니 감정이 격해져 한마디 하였다. 그나마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재를 사실에 입각해 연구하시는 분이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님이 아닌가 싶다.'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는 스테디설러가 된지 이미 오래고 국내 문화재의 교범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가 유홍준 교수님의 책을 읽은 건 부끄럽..
사진인화 필름카메라의 마지막과 디지털 카메라의 시작을 동시에 본 연령대의 사람으로불과 15년 전까지만해도 해외여행을 갈 때면 필름 10통을 캐리어에 담는게 일이었다.36매 필름을 맡기면 20매는 좋은 사진으로 10매는 흔들린 사진, 나머지 6매는 이게 뭔가 싶은 사진이 나왔다.보통 4x6 유광인화지에 인쇄를 해주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테두리가 있는 무광인화지가 인기를 끌었다. 사진은 이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완전히 마이그레이션 되어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있고집에도 휴대용 포토프린터가 있지만 의외로 인화는 잘 안하게 되는 것 같다. 가끔 여행을 다녀와서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인스탁스 사이즈로 인화하기도 하지만 연중행사처럼 1년에 한번 정도 하는 희귀한 작업이다. 예전엔 36롤 필름을 장착하면 1장 1장이 소중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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