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래에 대한 고민 나이는 서른 중반을 넘어 후반에 접어 들었다.결혼을 한 지 3년. 한 여자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 난 그렇게 가장이 되었다.2009년부터 시작한 10년차 회사 생활은 과장이라는 직함을 달아주었다.물 흐르듯 큰 부침없이 그냥그냥 흘러온 인생인 것처럼 느껴진다.결혼 전까지만해도 미래에 대한 불안보다 지금 현재 나의 발전이 더 중요했다.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 서른 후반의 나는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도 없고 배워 놓은 기술도 없이 마케팅을 한다고 10년을 보냈다.이 생활을 얼마나 길게 이어갈 수 있을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한다.'10년 후에 나는 어떤 위치에 있을까?' 최소한 마케팅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을 거 같지는 않다. 대표가 되어 기업체를 이끌어가고 있는 모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