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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문화생활

2년만에 다시 만난 Karsh


2년만에 돌아왔다.....

2년전... 나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Yousuf Karsh.


그의 작품을 보기위해... 세종문화회관을 찾았다...


잠깐 그를 소개하자면


1908년 오스만 제국의 마르딘에서 태어나 1924년 캐나다로 이주하였다.

숙부에게 처음 사진을 배운 그는 인물사진 작가로 유명한 존 가로(John Garo)의 문하생으로 들어갔다.

1941년 캐나다를 찾은 윈스턴 처칠경의 인물사진이 Life지에 실리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이나 피델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의장, 어니스트 허밍웨이, 오드리 헵번등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 작가, 화가, 배우 등의 초상을 카메라에 담았다.


카쉬는 한 장의 사진을 얻기 위해 인물의 성격을 연구하고 해석하며 자신만의 영웅들을 창조해 나갔다.


2002년 만93세로 숨을 거두었으며 평생 1만 5천여 명의 인물사진을 찍었다.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


평일 이른 오후에 전시회장은 그야말로 한산 그 자체였다.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한 작품에 10분을 서있어도 너무 편안히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덕분에 카쉬의 사진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운이 좋겠도 도슨트를 하는 시간에 맞춰가서 더 재미있게 작품을 관람할 수 있었다..
(근데... 도슨트 설명 중 틀리게 있었는데... 카쉬 사진에 배경이 하얀작품이 세 작품이라고 했는데.. 내가 본 봐로는 네 작품이다..)

욕심같아서 열심히 구글링을 해서 전시회에 걸려있는 사진 전부를 소개하고 싶지만....
너무나 좋은 전시회기에 인상깊게 본 작품과 도슨트가 인상 깊었던 몇몇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Winston Churchill, 1941

 


카쉬를 세계적인 작가 대열에 올라서게 해 준 작품이다.

사진의 제목은 "으르렁거리는 사자"

누가 찍었는지는 몰랐어도 한번쯤은 봤을 작품.

이 사진이 찍히게 된 뒷 얘기가 재미있어서 소개한다.


1941년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한 윈스턴 처칠은 의회에서

"영국은 (2차대전에서) 강렬하게 적과 맞서겠다"라는 연설을 한 후 대기실로 들어왔다.

캐나다 수상의 부탁을 받고 윈스턴 처칠의 사진을 찍게 된 카쉬는
대기실에 카메라와 조명을 설치해 놓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들어오자 그는 평소대로 시험삼아 플래쉬를 터트렸고 상황을 모르던 윈스턴 처칠은 크게 화를 내었다.

평소에도 시가 애호가인 윈스턴 처칠은 투덜거리며 시가를 꺼내 물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윈스턴 처칠이 시가를 끌 생각을 하지 않자 카쉬는 정중히 용서를 구한 뒤
그에게서 시가를 빼았아 카메라로 돌아왔다.

그리고 셔터를 눌렀는데 그 때 찍힌 사진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부릅뜬 눈과 굳게 다문 입술은 카리스마 넘치는 윈스턴 처칠의 모습을 나타내 주었으며

이 사진은 나치 독일에 대항하는 영국 지도자의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위와 같이 카리스마 있는 사진이 찍힌 이후 방안에는 잠깐의 적막이 흘렀지만
곧, 인자하게 웃으며 "한 장 더 찍으시게" 라고 말했다.


그 사진이 바로 아래의 사진이다.


사진 촬영이 끝난 후 윈스턴 처칠은 카쉬에게

"당신은 으르렁거리는 사자도 가만히 사진을 찍게 할 수 있군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위 사진과는 달리 너무나 인자한 미소를 머금은 윈스턴처칠의 모습.

이 사진이라면 Life 지에 실릴 수 있었을까?


"으르렁거리는 사자" 작품을 실제로 보면 윈스턴 처칠의 카리스마에 압도될 정도로 섬세하게 표현되어있다.

사진은 찰나의 기록, 내면의 기록이라는 말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Helen Keller, 1948

 


작품들 중 감동 받았던 작품 중 하나인 헬렌켈러.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그녀이기에 이 사진이 주는 느낌은 상당했다.

고뇌하는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웃고있는 듯한 입술모양.

그녀의 모습앞에서 꽤 많은 시간을 서있었다.


"이렇게 당신을 보고나니 이젠 일몰이 아닌 일출로 기억하게 될 것 같소"


하고 카쉬가 말하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떠오르는 태양을 모토로

지는 래의 어두운 그림자를 버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작품을 찍으면서 나눈 대화인지는 모르겠으나 카쉬가 헬렌켈러와 나눈 대화라고 한다.



Herbert Von Karajan, 1955


세계적인 지휘자 카라얀...

내가 아는 카라얀의 전부이다.
심지어 그의 지휘를 본 적도 없다.

하지만... 이 사진 앞에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지휘자였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날카로운 콧날과 큰 눈... 그리고 그 눈에서 나오는 엄청난 카리스마.

이런 모습의 사람이 오케스트라 앞에서 지휘를 한다면 그 누가 따라오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사진 역시 상당히 큰 감흥을 주었다.



Georgia O`Keeffe, 1956

 


스티글리츠의 부인이자 미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여류화가인 조지아 오키프.

솔직히 누군지 모르겠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그녀의 작품을 봐도... 처음 보는 작품..

여리여리한 느낌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고 한다.

이 사진은 오키프의 친구가 의뢰하여 찍은 작품으로 그녀의 손이 포착되도록 촬영하였다.

멕시코가 고향이었고 멕시코를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소 머리뼈나 나무등의 소품을 준비하였다.


내가 이번 전시회에서 살짝 놀란 건 작가의 의도를 조금은 느끼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오키프의 사진을 보면 그녀의 머리 바로 위에 전체 색상과 대비되는 희고 거대한 머리뼈가 놓여져 있다.

마치 그녀를 위한 거대한 왕관이나 되는 것 처럼...

또 그녀의 등 뒤의 벽은 그냥 벽이라는 느낌일 수도 있지만 자연스레 보이는 벽의 무늬가

마치 오키프의 등에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분출되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사진을 보고 혹시 그런 의도로 촬영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100% 맞지는 않았지만

카쉬 역시 그녀의 내면의 강인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니 어느정도는 맞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Martha Graham, 1948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마사 그레이엄.

전시회에는 위와 다른 사진으로 소개되어있다.


그레이엄의 사진을 찍기 위해 그녀의 집을 방문한 카쉬는 그녀의 소박함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런 소박함을 사진에 담고 싶었던 그는 아무런 장식이 없는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의자위에 앉아서 포즈를 잡았던 그레이엄은 단지 앉아서 포즈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카쉬는 이 사진을 두고 그녀의 본연의 모습을 촬영하였다고 한다.



Audrey Hepburn, 1956


지금까지도 패션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세계 남성들의 로망 오드리헵번.

카쉬는 그녀에게서 굉장히 예민하고, 감성적이며, 연약한 모습을 발견했었다.


카쉬가 "당신의 내면에는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이 보입니다." 라고 하자

세계 2차대전 때 자신의 비참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거의 화장을 하지 않고 촬영한 이 사진은 그야말로 오드리헵번의 아름다움을 프레임에 담았다고 밖에 표현 할 수가 없다.

실제로 보면 왜 오드리헵번인가에 대해 답을 얻을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담고 있다.

 

초반에 한번 얘기했지만 카쉬 사진은 배경이 검은 사진들이 대부분이지만 이 사진은 배경이 흰색이다.

이는 우아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을 담고자 했던 카쉬의 의도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참고로 흰색배경을 쓴 작품으로 이 사진과 카쉬와 자신의 부인 사진 그리고 엘리자베스 여왕 사진. 이렇게 4작품이다.

도슨트에선 엘리자베스여왕사진을 빼고 얘기하던데.... )



Muhammed Ali, 197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주먹의 사나이 무하마드 알리.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의 주인공.


무하마드 알리는 카쉬가 만난 그 어떤 인물가운데 가장 많은 미움을 받은 인물이었다고 한다

흑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만한을 부렸으며 징병을 거부하고 이슬람으로 개종을 한 게 그 이유다.

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주먹을 가지고 있던 그는 한편으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다.


촬영 당시 알리가 멋지게 차려입었던 정장은 스스로의 자존심과 존경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회상했다.

사람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았던 상처로 인하여 더욱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사진 안에서의 그의 표정이 그 모든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Albert Schweitzer, 1954

 


아프리카의 성자 알베르트 슈바이쳐.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였고 1952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촬영 당시 카쉬가 슈바이쳐에게

"기독교의 십계명 중 가장 위대한 계명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자 슈바이쳐는

"그리스도는 오직 한 계명만을 주셨습니다. 그건 바로 사랑입니다."

라고 답했다고 한다.


이처럼 일생을 병든 자를 위해 살아온 슈바이처였기에 카쉬는 그의 인생역정을 사진에 담고 싶어했으며

그런 의도가 그의 머리카락 한올, 수염 한가닥 자세히 묘사된 것으로 표현 되었다고 한다.



Ernest Hemingway, 1957


카쉬는 허밍웨이가 자살하기 4년전에 그를 만나 촬영을 했다고 한다.

당시 허밍웨이는 항공기 사고의 후유증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피사체에 대한 연구를 중요시하던 카쉬는 허밍웨이를 만나기전 그가 자주 간다는 바를 찾았다.

그 바에서 허밍웨이가 자주 마시던 술인 "다이키리"를 맛본 후 그를 만났다.

허밍웨이와 카쉬는 그가 자주가던 바로 갔고 허밍웨이가 카쉬에게 무엇을 마실거냐고 물었다.

카쉬는 그가 자주 마신다는 다이키리를 마시겠다고 하자 허밍웨이가 카쉬에게

"대낮부터 술을 마시면 어떻게합니까?" 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자신의 사진을 술취한 채 찍을까봐 걱정한 것이었을까??



Marc Chagall, 1965

 


색채의 마술가 샤갈.

사진 속의 샤갈은 80세를 바라보는 전성기가 지난 시점의 샤갈이다.

카쉬는 샤갈에게 편안한 자세를 요청했고 그는 자신의 작품을 배경으로 이웃집 할아버지와 같은 포즈를 취했다.


올해 초... 한참 힘들 때 찾았던 샤갈전.

그곳에서 많은 용기를 얻었고 그의 작품을.. 그의 생각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 그를 예상치도 못했던 곳에서 만나게 되었을때의 기쁨이란....

화폭에 담긴 그림은 그 누가 설명해주지 않아도 희망차고 아름답다..

그리고 그 앞에 앉아있는 샤갈의 미소 역시 너무나 편안하다...



Mother Teresa, 1988


성인 마더 테레사.


캐나다 오타와에 방문 했을 당시 그녀를 위해 성대하게 차려진 점심상을 물린 채 부엌에서 식사하기를 고집했다.

자그마한 체구의 테레사 수녀는 후원자들이 만들어 놓은 빠듯한 스케줄로 지쳐있었지만

그 와중에도 오로지 해야 할 일만을 향해 달리는 강인하고 독립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카쉬가 사진촬영에 대해 언급하자 처음에는 난색을 표했으나,

이내 촬영작품이 자신의 빈민 구제 활동에 도움이 된다면 응하겠다고 하여 무사히 촬영을 마칠수 있었다.

촬영 후에도 테레사 수녀는 예정되어 있던 또 다른 만찬 환영회를 취소하고 고아원 방문길에 나섰다.


이번 전시회에 수많은 작품이 있지만...

지휘자 카라얀과 함께 작품 앞에서 경직되고 침을 꿀꺽 삼킬 수 밖에 없게 만든 작품이다.

검은 배경이기에 테레사 수녀가 입고 있는 수녀복이 더 하얗게 보이고

그녀의 작은 손이 더욱더 부각되어 보인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사진의 진짜 힘은 그녀의 눈빛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얼굴에 패여있는 수많은 주름과 허약해보이기까지한 여리여리한 체구.

한 평생을 빈민구제활동에 바쳐왔던 그녀이기에 그녀를 위한 것은 저 흰 수녀복과 십자가 뿐이지만

사진기를 응시하는 그녀의 눈은 지금의 나보다.. 아니 그 어떤 젋고 강인한 청년의 눈보다 강하게 살아있다.

힘겹게 반쯤 감겨있는 눈도 그렇지 않은 눈도 이글거리는 그 어떤 힘을 내보낸다.


그녀의 눈을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숙연해지고 침이 꼴깍 넘어갈 정도다...


이 사진은 결코 쉽게 지나쳐선 안될 Must See 사진이라고 


Pablo Casals, 1954

이번 전시 작품 중 으뜸으로 뽑을 작품,
20세기 첼로의 거장으로 불리워지는 첼로 연주자 파블로 카잘스.

이 작품을 보고 이상하게 코 끝이 시큰했다.
카쉬의 작품 중 거의 유일하게 뒷모습을 찍은 작품인데...
작품의 크기도 상당히 크다.

이 작품 앞에서 한 10~15분은 서있었던 것 같다.
작은 의자와 의자보다 조금 큰 그의 뒷모습이 무언가 설명할 수 없는 쓸쓸함을 주는 거 같다.
그가 연주하고 있는 첼로의 소리가 사진 넘어로 들려오는 것 같은데
왠지 그 선율이 굉장히 구슬플 거 같다는 상상을 해본다.
아마 사진 위쪽의 작게 보이는 창문 때문일 거라 생각한다.
무언가 굉장히 쓸쓸한 느낌을 주지만...
이 사진의 가장 큰 힘은 가장 앞에 보이는 검은색 그림자가 아닌가 싶다.
(이건 카쉬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 스스로 생각해보면)
오른쪽 앞에 놓인 그림자는 마치 첼로의 실루엣을 연상시킨다.
꽉 막힌 방안에 놓여져있는 작은의자와 작은 체구의 사람.
하지만.....거대한 첼로의 실루엣.
첼로를 가지고 세계를 움직였던 파블로 카잘스의 모습인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가?

뭔가 알 수 없는.. 그리고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 이 사진 앞에서 그렇게 서있었다.
(꼭 가서 보시길...)

 
모든 인간의 비밀은 숨겨져있다.
그리고 사진 작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다.

-by Yousuf Karsh

잠시 잠깐의 순간에 인간의 영혼과 마음이
그들의 눈에, 그들의 손에, 그들의 태도에 나타난다.
이 순간이 기록의 순간이다.

- by Yousuf Karsh

나의 가장 큰 즐거움은 그들의 마음, 내면, 영혼에 담긴 위대함을 찍는 것이다.

-by Yousuf Karsh


그 어떤 사진작가보다 피사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생각했던 작가 Yousuf Karsh.
그는 끊임없는 대화로 피사체로 하여금 내면의 모습을 드러나게 하였고 그 순간을 기록하였다.
내가 사진을 얘기하면서 항상 말하는 "사진은 찰라의 기록" 역시 카쉬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꼈다.

전시작품을 보면서 끊임없이 작품과 대화하고 생각하면서 작품 속의 인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마치 한편의 위인전을 보고 온 듯한 느낌.

따사로운 봄날.
세계 유명인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가야되는 봐야되는 전시회..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다.



2011년 3월 26일(토/Sat) ~ 5월 22일(일/Sun)
11:00am ~ 8:30pm (전시 종료 1시간 전 입장 마감)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Sejong Museum of Art
성인 9,000원/초중고 학생 8,000원/유아 6,000원 *48개월 미만 무료





참고 1.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flickr에서 카쉬의 작품을 수집하는 사람의 포토스트림을 찾게 되었다.
카쉬의 작품 뿐만 아니라 편지나 보도용 자료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자료들도 많아서 공유하고자 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
http://www.flickr.com/photos/shelchen9210/


참고 2.

카쉬전은 오디오 가이드를 따로 대여해주지 않는다.
대신에 QR코드를 이용하여 사용 할 수 있는데 그 가격이 2.99$ 이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마트폰이 없는 관람객을 위한 배려가 없다는 점이다.
나 역시 결제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오디오 가이드를 사용하지 못했다.
다른 전시관에서와 같이 MP3를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도 대여해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참고 3.

카쉬전 도슨트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 오후 2시 / 4시 / 6시 이며 주말 오후에는 혼잡도에 따라 오후 도슨트가 없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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