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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모든것의 리뷰

서재바라기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꿈이 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음악감상실" 이 있었으면 하는 꿈을 꾸고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영화감삼실" 이 있었으면 하고 꿈을 꾼다.
많은 여자들은 꽉꽉 채워진 "자신만의 드레스룸과 슈룸" 을 가지고 싶어하며..
매주 광고에서 나온 것처럼 축구를 사랑하는 남자들은 꽉꽉 채워져 있는 "맥주룸"을 꿈 꿀수도 있다.

자신만이 허락된 공간에서(결혼을 하게 된다면 부인과 아이들까지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오롯이 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같은 경우에는 두 가지 공간은 꿈꾸어왔다.
적당한 크기와 볕이 잘드는 방을 나만의 서재로 꾸미는 것과 나만의 암실을 만드는 것.
이 두 공간은 나의 집에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바래왔다
특히나 서재는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내 장소에 대한 애착의 마지노선이었다.

내 책장은 더이상 책을 꽂을 자리가 없어진지 오래 되어 겹겹이 쌓아놓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러니.. 서재에 대한 내 바램은 점점 커져만 간다...
책상에 앉아 여기저기 놓여있는 책을 보고있자니 자꾸 서재를 바라게 된다.

이 포스팅은 내 서재에 대한 목마름에 일종의 착시효과를 주기 위해 쓰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서재 모음집.

언젠간 더 멋진 서재를 가질 수 있을 거라 다짐하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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