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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Blah Blah

불쌍한 컨셉...

서울이가 우리 식구가 된지도 꽤 되었네요...
처음에 작고 말라서 불쌍해 보이기만 했는데...
지금은...
꼬리에까지 살이 쪘답니다...
항상 입에 뭘 물고 사는 서울이...

작고 야위었을때 사진으로 그때를 추억해 봅니다...


가끔 혓바닥을 메롱하고 쳐다보면.. 어찌나 귀엽던지... 뭘 안 줄수가 없는 천사같은 표정을 "지었었죠".....


게다가.. 이런.. 선한 눈망울까지...ㅠㅠ
어찌 이 눈을 보고 개밥하나 안 던져 주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얻어내고..... 얼굴을 박고 먹네요 ㅋㅋㅋ
이렇게 얻어낸 식량으로... 저 야위었던 녀석이 이젠 한손으로 들기 힘들정도의 녀석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쇼파도 껑충 올라오더군요...
이제 슬슬 시작하려나 봅니다.. 악마도 버린 개의 모습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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