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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Lethbridge Life

Halloween #2 : 최고의 커스튬 을 찾아봐요

포스팅이 계속 밀려서 걱정입니다...
인터넷이 忍터넷 이었던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습니다.. OTL

시간이 흘러서 Halloween 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번에 만들었던 호박이 새끼를 친건지^^ 어느새 세개의 호박으로 늘었습니다.

못난이 삼형제


맨끝이 s2an군이 만든거... 가운데가 민기가 만든거.. 맨오른쪽이 오림이가 만든 호박입니다...ㅋㅋ
다들 각자의 개성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전... 절 닮은 ㅋㅋㅋ

이렇게 만든 호박들은 집앞 계단에 진열되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함을 느낀 우리들(민기, 오림, s2an군) 은 결국... 총 6개의 호박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처음.. 고모님께서 그냥 한번 해보라고 사주신 호박이..
어느새 6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ㅡㅡ;;;;

   



이렇게 집앞을 장식해놓고 나니까 정말 Hallween 기분이 나더군요...
그리고 찾아온 Halloween....^^
마침 Halloween Day에 Dayoff 를 하게 되서 집에서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민기 말에 따르면 보통 4시에 꼬마손님들이 오기 시작해서 8시 정도에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평일이니까 학생인 꼬마들은 학교를 다녀와야 되구...
어쨌든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복장으로 문을 두드릴것인지..
사탕은 뭐라고 하면서 줘야할지...
혹시라도 아시아인이라서 거부감은 느끼지 않을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첫번째 꼬마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문을 두드리면서 Treat or Trick 이라 외치면.... 사탕을 서내개 쥐어서 그들의 바구니에 넣어줍니다.
그러면서 전 이렇게 말해주죠..  "Happy halloween~~~"
은근 재밌더라구요...
첫번째 꼬마손님이 다녀간 후 한 20팀의 꼬마손님들이 다녀갔습니다...

아쉽게 모든 꼬마손님들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꽤 많은 꼬마손님들은 찍을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부 양해를 구한 후 찍은 사진입니다. 펌을 불허합니다!!!)

제가 맞이한 꼬마손님들을 소개 합니다^^


<배트맨 복장을 하고 온 꼬마... 엄마랑 판박이^^>

<가면이 인상적이었던 꼬마손님들...>

<수술복장과 함께 가면을 쓰고 온 친구들... 댄스그룹의 포스가 질질질~~~>

 

<Best of the Best!!! 분장과 의상이 너무 잘 매치가 되었던 꼬마손님~~>

 

<그냥 평범했던 친구들... 오른쪽 남자애는 스코틀랜드 전통복장이라 치마였다..ㅡㅡ>

 

<정말 무성의했던 코스튬.... 하트그리면 다가아니라구..ㅡㅡ;;>

 

<웃는게 너무 이뻤던 친구... 이쁜걸로 모든게 용서.. ㅋㅋㅋㅋ>

 

<바이킹과 드라큘라... 드라쿨라... 나름 열심히해서 노력상!!! ㅋㅋㅋ>

 

<이친구들도 무성의했지만... 맨 왼쪽 친구의 표정은 정말 포토제닉감...ㅋㅋㅋ>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크림 복장... 하지만 꼬마숙녀의 복장은 너무 이뻤다..^^>

 

<둥실둥실했던 꼬마숙녀^^>

 

<아쉽게 Best가 되지 못한 친구들... 너무 잔인했어...ㅡㅡ 그래도 너무 이뻐요^^>

 

<남매로 보이는 친구.. 사진 찍겠다고 하니까 억지 웃음 작렬..ㅡㅡ;;ㅋㅋㅋ>

 

<늙은친구들... 가운데 친구가.. 솔직히 이뻤다 ㅋㅋㅋ>

 

<마법사 꼬마손님.. 그 안에서 승철이 보인다.. ㅋㅋㅋ>

<너무 깜찍하게 웃어준 꼬마숙녀~~~>
 



이 외에도 더 많은 손님들이 다녀갔지만...
사진찍히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고... 사탕주느라 정신 팔린 것도 있어서...
귀여운 모습을 전부 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귀여웠던 모습들은 제 기억속에 남아있기에 슬프지 않습니다.^^

9시가 되고 더이상 꼬마손님들이 오지 않게 되서야
저의 첫번째 Halloween 은 막을 내릴수 있었습니다.
거의 5분에 한번씩 울리는 종에 나중에는 지치기도 했지만...
다른 문화를 접했다는 설레임과 짜릿함은 오랫동안 남았습니다...

캐나다에 온 지 한달....
운이 좋게도  Thanksgiving Day도 겪어보고.... Halloween도 겪어봤습니다...
이제 남은건 Christmas....^^
과연 싼타할배가 제가 바라는 선물을 가져다 줄까요^^

그때도 지금처럼 심하게 설레일거 같습니다.....^^

s2an군의 첫번째 Halloween 끝~~~ㅋㅋㅋ

p.s 산타 할배 제가 원하는 선물 뭔지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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